삼성전자 노조, 사상 첫 파업…"5천 명 이상 참여"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삼성전자 노조, 사상 첫 파업…"5천 명 이상 참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4-07-08 11:11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삼성전자 노조 첫 파업 돌입…화성사업장 앞 집회
오늘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파업
노조 "생산 차질 목적…5천 명 이상 파업 참여"


[앵커]

삼성전자 창사 55년 만에 처음으로 노조가 파업에 나섰습니다.

노조는 5천 명 이상 참여했다며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총파업입니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빗줄기 속에 삼성전자 노조원들이 일손을 놓고 화성사업장 앞에 모였습니다.

창사 55년 만에 첫 무임금 무노동 파업입니다.

파업은 오늘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됩니다.

앞서 노조는 오늘 파업의 목적을 생산 차질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파업에 조합원 5천 명 이상 참여했다고 밝혔는데요.

정확한 파업 인원은 잠시 뒤 집회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오늘 파업 이후 사측이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다음 주 2차 파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닷새 혹은 무기한 파업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현재 사측에 모든 노조원에 대한 높은 임금 인상률 적용과 초과이익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측에서 가장 우려하는 건 생산 차질일 거 같은데,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노조는 이 정도 파업 참여 규모면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남은 인력으로 라인을 도저히 운영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는데요.

오늘 파업에 나선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삼성전자에 있는 노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큽니다.

조합원 수는 3만여 명으로 전체 삼성전자 직원의 24%에 달합니다.

대다수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삼성전자 측은 생산 차질은 크게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라인을 가동하는 인력 가운데 파업 참여가 많지 않은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반도체 생산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사업의 고삐를 죌 시점에 노조가 파업에 나서면서 난감한 분위기입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월부터 임금 협상 등을 두고 교섭을 벌여왔지만 중앙노동위원회 중재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76
어제
1,814
최대
3,806
전체
675,21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