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의 뷰]LG전자, 렌털 사업에 진심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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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적은 가전사업 성과가 컸습니다. 전체 수익의 70%을 차지했거든요.
가전 구독사업의 빠른 성장이 매출 확대를 이끌었습니다.
LG전자는 2년 전 대형가전 구독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정수기, 공기청정기 같은 소형가전 뿐 아니라 TV, 냉장고, 에어컨, 스타일러, 서빙로봇까지 대부분 가전 상품으로 품목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가전구독 사업 누적 매출은 1조3000억원에달합니다.
“가전도 이제 구독하는 시대”라는 LG전자 전략이 맞아 떨어진 거죠.
글로벌 구독경제시장은 내년 약 2000조에 달할 전망입니다.
가전구독 사업 성장에 힘입어 LG전자는 2030년 매출 100조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대만, 태국, 인도 등 해외 구독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고 B2B기업간거래, 로봇 사업 등 신사업을 통해 지속성장을 이뤄낸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는 10대 그룹 중 처음으로 밸류업 프로그램도 제시한 밸류업 모범생이기도 합니다. 올해부터 3년간 당기순이익의 25%를 주주환원 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기업은 변해야 삽니다.
<이지혜의 뷰> 였습니다
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2부’오전10~12시에서 방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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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jhlee26@ 이지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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