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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테슬라·IBM 엇갈린 성적표에 혼조…나스닥 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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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10-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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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0.82% 내린 배럴당 70.19달러…유럽 주요국 증시 상승
[해외시황] 뉴욕증시, 테슬라·IBM 엇갈린 성적표에 혼조…나스닥 0.76%↑

프라임경제 뉴욕 증시는 테슬라와 IBM의 엇갈린 실적에 혼조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40.59p-0.33% 내린 4만2374.36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2.44p0.21% 붙은 5809.86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38.83p0.76% 오른 1만8415.49에 장을 마쳤다.

전일 장 종료 후 테슬라는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시장을 이끌었다. 테슬라는 3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8% 증가한 25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는 0.72달러를 기록해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0.58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테슬라는 21.92% 급등했다. 더불어 내년도 전기차 판매량이 20~30% 증가할 것이란 낙관적 전망도 함께 제시했다.

다만 IBM이 불안한 실적을 공개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IBM의 3분기 EPS는 2.3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을 웃돌았지만, 매출이 149억7000만 달러로 전망치를 밑돌았다. IBM은 6.17% 하락했다.

이 외에 매니피센트 7M 7은 엇갈렸다. 애플과 알파벳이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엔비디아와 아마존, 그리고 메타는 1% 미만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강보합을 기록했다.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1% 상승했다.

미국 대표 물류회사이자 실물 경기 동향에 민감한 UPS는 2년 만에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는 5.3% 상승했다. 반도체 장비회사 램 리서치 역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5.1% 올랐다.

반면 세계 최대 금 채굴 기업인 뉴몬트는 어닝 쇼크를 기록, 주가는 14.7% 급락했다.

이날 경제 정보 분석업체 Samp;P Global이 집계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8을 기록하면서 전월 47.3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47.5로 소폭 내렸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비스업 PMI 역시 55.3을 기록하면서 전월비 개선됐으며, 예상치 55.0을 상회했다. 같은 날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비 1만5000건 감소한 22만7000건을 기록하면서 예상치 24만2000건을 크게 밑돌았다.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2만8000건 증가한 189만7000건으로 집계되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 금리는 엇갈렸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 대비 3bp 가량 하락한 4.21%선에 안착했다. 당일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강보합 수준인 4.08%로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39% 내린 104.02pt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가자지구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8달러-0.82% 내린 배럴당 70.1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0.58달러-0.77% 밀린 배럴당 74.38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08% 오른 7503.28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34% 붙은 1만9443.00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 역시 0.13% 뛴 8269.38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26% 상승한 4935.45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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