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오르자 "또 거래됐다"…경기 아파트 거래 들썩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서울 집값 오르자 "또 거래됐다"…경기 아파트 거래 들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4-07-10 20:49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최근 크게 늘었다고 전해 드렸는데요.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의 아파트 거래량도 지난 5월, 2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값 오름세도 서울에서 경기도로 번지는 모양새인데 이유가 뭔지, 이호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 과천의 이른바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1천500여 세대 규모 단지입니다.

올 1월 매매 거래는 단 2건에 불과했는데, 5월 이후에는 벌써 23건이나 거래됐습니다.

[공인중개사 : 저희도 모르는데 막 거래된 것들도 많아서. 저희 부동산들도 또 거래됐다고, 또 거래됐다고. 입주 가능한 물건들은 거의 다 빠졌다고 봐야 됩니다.]

가격도 올라 1년 전 18억 중반대에 거래되던 전용 84제곱미터가 지금은 20억 이상에 팔리고, 최근엔 21억까지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공인중개사 : 전고점에 한 90%, 95% 이상 올라간 것 같아요.]

1월 32건이던 과천 아파트 거래는 5월 95건으로 3배 늘었고,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을 앞두고 들썩이는 분당도 같은 기간 2배 이상 거래 규모가 늘었습니다.

광명, 안양, 하남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결과 지난 5월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은 1만 202건으로, 2년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전셋값과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경기도권으로 눈을 돌린 겁니다.

신생아특례대출 영향도 컸습니다.

지난 5월 경기도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신생아특례대출이 가능한 9억 이하 비중은 89.5%.

올 상반기 주택구입용 신생아특례대출 신청액 중 경기도 주택은 36.7%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박원갑/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서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오른 데다가 신생아 특례대출로도 살 수 있다 보니까,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탈서울 내 집 마련 수요가 일부 유입된 것으로.]

공급 부족에다 금리 인하 기대에 집값 오름세가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확산하는 분위기인데, 정부는 과열을 막기 위한 시장 안정 대책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박지인, 디자인 : 김규연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인/기/기/사

◆ 200년에 한번, 오늘이었다…"세상에나, 집안에" 밀려온 공포

◆ 폭우 중 무려 3,252회 번쩍…이례적인 낙뢰, 원인은 중국?

◆ "호기심에 해보니까…벌써 뺏겼다" 이제 곧 베이징도 점령

◆ "선수들만 고생" 숨이 턱 막힌다…올림픽 앞둔 파리 무슨일

◆ "아기 배는 이미 열렸고…" 온몸 파편 박힌채 수술한 사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60
어제
2,119
최대
2,563
전체
544,86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