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이름 10억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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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 ‘CJ올리브영역’가칭이 병기된다.
12일 서울교통공사와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 사업 입찰에서 사업자로 선정됐다. 낙찰가는 10억원으로 역명 병기 기간은 10월부터 3년간이다. 역명 병기란 개별 지하철 역사의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재하는 것이다. 부역명은 출입구와 승강장 등에 표기할 수 있다. 재입찰 없이 한 차례3년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서울 성수동은 20·30대 젊은 층 사이에서 ‘패션·뷰티 성지’로 꼽힌다. 관련 팝업스토어와 행사도 많이 열린다. 올리브영은 하반기 성수동 인근 건물 ‘팩토리얼 성수’에 대형 매장을 연다. 이곳에서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역명과 매장 규모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입찰에서 올리브영 외에 강남역은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이, 여의나루역은 유진투자증권이 각각 역명 병기 사업자로 선정됐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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