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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여름철 항공 특가 경쟁…최대실적 경신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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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4-05-1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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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1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밟고 있다.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300만명을 넘었다. 한국인 방문객은 국적별 순위에서 1위로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정부관광국이 발표한 4월 통계를 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총 304만29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을 국가지역별로 보면 한국이 66만120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인 방문객은 2019년 같은 달보다 16.7%나 많고 4월 기준 역대 최다다. /사진=정병혁

국내 LCC저비용항공사들이 일본·동남아 지역 여행 수요를 바탕으로 특가 경쟁에 나섰다. 엔데믹 이후 중·단거리 노선에 주력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한 만큼 전통적 비수기인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별로 일본·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을 48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총 국내선 4개 노선과 △중화권 △일본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대양주 △호주 △유럽 등 국제선 44개 노선으로 구성됐다.

오는 19일까지는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총 17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과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 이후에도 할인 코드 이벤트를 통해 노선별 편도·왕복 항공권에 최대 15% 할인 혜택을 준다. 다음달 2일까지 인천~구마모토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다음달 5일까지는 호주 정부 관광청과 함께 인천~시드니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태국, 베트남 등 인천발 동남아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벌인다. 탑승기간은 5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치앙마이와 푸꾸옥은 각각 취항일인 7월 11일,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앞서 인천~삿포로·오키나와 노선 취항을 기념해 최저가 프로모션도 선착순 판매로 진행했다.

일부 항공사에서는 단독 취항, 신규 취항을 기념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에어서울은 오는 17일까지 일본 다카마쓰와 돗토리요나고 노선에서 현지 교통 및 관광지 무료 혜택 등이 담긴 쿠폰북 증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두 지역은 에어서울이 단독 취항하는 곳이다. 진에어는 오는 29일부터 운항하는 일본 미야코지마시모지시마공항 노선 단독 취항을 기념해 일본 전 노선을 대상으로 10%~15% 할인 혜택을 준다.

엔저 효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일본 여객 규모는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1분기보다 컸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분기 기준 일본 노선 여객수는 620만 5279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분기 대비 6.0% 증가했다.

일본과 동남아 노선에 여행 수요가 몰리면서 LCC 업체들의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 5392억원, 영업이익 751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7%, 6.2% 증가한 수준이다. 진에어 역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6개 분기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1%, 16.0% 늘어난 4303억원, 985억원을 기록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여객 수와 편당 여객 수는 견조한 추세를 유지 중으로 피크아웃 우려는 시기상조"라고 했다. 그는 "5월에는 티웨이항공의 자그레브, 진에어의 미야코지마 등 신규 취항이 다수 예정돼 있다"며 "연간으로도 견조한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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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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