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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지자체?금융권 공동 뉴욕 IR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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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4-05-1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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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지자체?금융권 공동 뉴욕 IR 개최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광역자치단체 및 주요 금융사들이 미국 뉴욕시에서 투자자들을 상대로 투자설명회IR을 개최하고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 홍보에 나섰다. 금감원과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그간 한국 정부 및 금융당국의 제도개선 노력을 제시하는 한편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주요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복현 금감원장과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및 참여 금융회사 대표단은 해외투자자들과의 활발한 의견 교환도 진행했다.

금감원과 한국거래소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재 콘래드 다운타운 호텔에서 ‘INVEST K-FINANCE : NEW YORK IR 2024’라는 주제로 이 원장과 정 이사장,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생명보험, 현대해상 대표 및 서울시와 부산시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IR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글로벌 투자회사 임직원 24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 원장은 개회사에서 한국 금융시스템이 손실 흡수능력을 확충하여 전권역 모두 충분한 위기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의 정책적 노력이 글로벌 투자자의 투자 확대뿐만 아니라,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진입 및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진출과도 시너지를 내는 충분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한국 정부와 금융당국은 기업의 성장 지원과 국민의 자산증식을 위해 국내 자본시장의 선진화 정책을 차질없이 지속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한국 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 해소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목표로 제시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확정, 밸류업 통합페이지 개설, 밸류업 지수 개발 등 주요 추진 계획을 글로벌 투자자들과 공유했다. 그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 투자자들의 적극적 관심, 거래소와 유관기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한국거래소도 밸류업 프로그램이 한국 자본시장의 장기적인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긴 호흡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한 주제발표에서는 한국 정부의 금융시장 투자환경 개선 노력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또 한국투자공사에선 자사 투자 포트폴리오 현황 및 그간의 운용성과와 함께 향후 투자전략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시와 부산시도 각 광역자치단체의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 원장과 정 이사장 및 참여 금융회사 대표단은 패널 토론을 통해 해외투자자의 질의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환을 진행했으며 참여 금융회사 대표단은 각사별 기업 밸류업 추진 방향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금융환경에 따른 대응전략과 글로벌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방안 등을 폭넓게 공유했다. 이외에 이 원장은 칼라일·모건스탠리·블랙스톤 대표 등 주요 글로벌 투자자와의 1:1 개별 면담도 진행했다.

금감원과 한국거래소는 뉴욕에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림으로써 한국 자본시장의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자본시장 개선을 위한 강력한 정책추진 의지를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해외 IR을 추진할 예정으로 아울러, 한국 금융산업의 글로벌화 및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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