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비도 30분 동안 구한 K라면…수출 월 1억달러 첫 돌파
페이지 정보
본문
19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라면 수출액은 1억859만달러로 집계됐다. 7395만달러를 기록한 지난해 4월대비 46.8% 증가한 수치다. 직전 월간 최대 수출액이었던 올해 2월 수출액9290만달러과 비교해도 16.8% 늘어났다. 같은 기간 라면 수출 중량은 2만7020t으로 전년 동월1만8550t보다 45.6% 늘었다.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올해 라면 연간 수출액이 10억달러를 돌파하고 2015년부터 이어온 최대 실적 경신 흐름을 10년째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 수출액은 2억7026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는 등 연초부터 수출에 청신호가 들어온 상태다. 올해 라면 수출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견인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모든 수출 물량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시작된 까르보불닭볶음면이하 까르보불닭의 인기로 삼양식품의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288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미국 법인 삼양아메리카는 매출 5650만불, 중국 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는 5억위안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9.8%, 194% 증가한 규모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 매출 급증과 고환율에 따른 환차익 효과로 1분기 수익성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며 "2분기에도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전략을 강화하고 판매 채널 확장에 집중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1분기 호실적을 거두면서 지난 17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가 1년 만에 4배로 뛰며 라면 업계 1위 농심의 시가총액을 제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양식품은 전일 대비 10만3000원29.99% 오른 44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년간 삼양식품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300.0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양식품의 시총은 3조3635억원으로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고 농심 시총보다 8900억여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 선우은숙, 유영재 이혼 후 근황…"저절로 다이어트" ☞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본 딸은 울었다 ☞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 뺑소니 혐의 김호중과 술 마신 연예인 누구?…허경환 "저 아니에요" ☞ "128년 만에 최고가" 축포 터뜨린 美 증시, 코스피도 2800 넘을까 ☞ 野 한병도 "文 회고록 비판, 옹졸...尹 갖지못한 국제적 위상 때문이냐" ☞ 김호중, 유흥주점 갈 때부터 대리 불렀다…또 드러난 음주 정황 ☞ 제값 못 받아 영업익 반토막…"이러다 줄도산" 공포에 떠는 이 업계 ☞ 고현정, 일본 신혼생활 떠올려 "둘이었지만 혼자였던 시간" ☞ "퇴사하고 정신과 다닌다"…개통령 강형욱 회사 직원 폭로글 ☞ 100억 자산가 부모 죽이고 거짓 눈물…영화 공공의적 그놈[뉴스속오늘] ☞ 불륜 의심해 핸드폰에 녹음 앱 몰래 설치…대법 "증거능력 없어" ☞ "바닥에 내던지고 발로 차"…전여친 폭행 영상 공개된 미국 힙합전설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석박사 인재 위해 2468억 투입 24.05.19
- 다음글전세 사기에 역전세…보증사고 2조원 육박 24.05.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