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전동화 전환 박차 …파워트레인 연구본부, 전동화 연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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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관련 연구실 2개→5개
EV파워트레인 생산능력 100만대 넘겨 전기차 캐즘 따라 하이브리드 연구실 확대 현대트랜시스가 연구·개발Ramp;D 핵심조직인 ‘P/T파워트레인연구개발본부’를 ‘전동화 연구개발본부’로 개편하며 전기차EV 사업 힘 싣기에 나섰다. 전기차 감속기와 하이브리드 차량용 파워트레인 등 전동화 부품 제조 관련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포석이다. 19일 현대트랜시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는 기존 P/T연구개발본부의 명칭을 전동화 연구개발본부로 바꾸고 산하 사업부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에는 전동화설계실, 전동화제어개발실 2개 실에 불과했던 전동화 관련 연구실 조직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전동화시스템설계·구동설계·제어개발·시험개발·연구개발기획실 5개로 늘어났다. 권혁빈 상무가 본부장을 맡고 있던 P/T연구개발본부는 전동화연구개발본부로 개편하면서 기존 P/T연구개발본부 산하 전동화 Ramp;D사업부를 이끌던 김연호 상무가 본부장을 새로 맡았다. 현대트랜시스는 “하이브리드와 EV구동시스템, 감속기 등 전동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신규 전동화 차량 상품성 가화를 위한 적극적인 전동화 제품 제안을 통해 공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연기관 변속기, 시트 등을 현대차그룹에 공급하는 현대트랜시스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 바람에 따라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차 감속기 공급을 시작했다. 전기차의 감속기는 내연기관차의 변속기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전기차 핵심 부품이다.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의 가속력을 낼 수 있도록 모터 출력을 조정하는 동시에 전기차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회생제동을 통한 배터리 충전도 감속기가 담당한다. 그런만큼 감속기 시장은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다. 시장조사기관 ‘퓨처 마켓 인사이트’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시장 규모는 지난해 19억7470만달러약2조 6000억원로 집계됐는데, 2033년까지 연평균 26.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해당 시장은 보쉬, 보그워너, 마그나 등의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내연기관 자동차에 변속기를 제조해 공급하던 기업들이다. 현대트랜시스도 감속기 시장 장악력 확대를 위해 매년 생산능력을 높여오고 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EV파워트레인 연간 생산능력은 2021년 41만대에서 지난해 92만대로 두배 넘게 늘었고, 올해는 이를 112만대로 더 확장한 상태다. 현대차그룹에서 생산하고 있는 아이오닉5, EV6, GV70 전동화 모델 등 대부분의 전기차가 현대트랜시스의 감속기를 장착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하이브리드구동설계팀도 기존 1개 팀에서 2개팀으로 확장했다. 전기차 캐즘 현상 장기화에 대한 관측이 나오는 만큼, 현대차그룹이 하이브리드 차종 확대 전략에 보조를 맞추겠다는 포석이다. 현대차그룹은 자사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TMED-1’을 대체할 새로운 플랫폼 ‘TMED-2’를 개발하고 내년 초 출시하는 팰리세이드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트랜시스는 최근 충남 서산 지곡공장에 신형 하이브리드차 파워트레인 생산라인을 설치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 장윤정이 120억에 판 집…30대가 ‘전액 현금’ 매수, 대체 누구? ▶ “이런건 원수한테 권할 만”…피해자 속출로 수술대 오른 ‘○○○’ ▶ “모든 진실 밝혀질 것” 김호중, ‘뺑소니’ 후 첫 심경 ▶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18일 土음력 4월 11일·2024년 5월 19일 日음력 4월 12일 ▶ “귀네슈, 한국 대표팀 부임”…튀르키예 언론 보도에 축구협 “오보”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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