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바꿀 준비" 3년 만에 금리 인하 언급…10월 유력?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차선 바꿀 준비" 3년 만에 금리 인하 언급…10월 유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4-07-11 20:0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12차례 연속, 같은 결정을 내놓은 겁니다. 오늘11일 가장 눈에 띈 건 차선을 바꾸고 방향을 전환할 상황은 조성됐다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었습니다. 금리 인하를 검토할 수 있다는 말이 3년 만에 처음 나온 건데, 다만 아직 우리 경제 위협 요인이 많아서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오늘 뉴스는 이 발언의 배경과 금리 인하 시점은 언제쯤일지부터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금리를 이달에도 동결한 이유는 우선 가계 빚, 올 상반기 주택담보대출이 3년 내 최대 액수인 26조 5천억 원이나 불어나 부동산 거래량과 가격이 함께 상승하는 상황에서 금리를 낮춰주면 3년 전 영끌 빚투와 같은 가계 빚 광풍이 재연될 우려가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환율인데, 반도체 중심의 강한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천400원을 위협하며 높게 형성돼 있는데, 만일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차가 더 벌어지면 환율은 추가 상승해 물가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동결 전망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금통위에서는 금리 결정보다 과연 인하 소수 의견이 나올 건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동결 결정은 금통위원 만장일치였는데, 3개월 뒤 전망에서는 의견이 갈렸습니다.

2명은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2%에 가까워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의견을 냈습니다.

금통위 결정문에도 3년여 만에 금리 인하가 공식 언급됐습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 : 물가상승률의 안정 추세에 많은 진전이 있었던 만큼 이제는 차선을 바꾸고 적절한 시기에 방향 전환할 준비를 하는 그런 상황이 조성됐다고….]

다만 시장의 기대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금리 인하 임박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9월 시행될 가계부채 규제 효과와 부동산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뜻으로, 8월 조기 인하설은 힘이 빠진 모양새입니다.

[조영무/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 : 높은 수준의 가계 부채, 집값 상승세에 대해 한국은행이 커다란 부담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기 때문에 빠른 시기의 금리 인하는 쉽지 않으리라고….]

증권사 등은 미국이 9월 금리를 내리면, 우리는 이르면 10월 인하 관측으로 일제히 전망을 수정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디자인 : 조성웅·최재영·김한길

김덕현 기자 dk@sbs.co.kr

인/기/기/사

◆ 의대생 실종 그 날, 어둠 속 반짝 왼쪽으로 가더니…

◆ 쯔양, 야심한 밤 깜짝 라이브…"들리나요?" 충격 폭로

◆ "세종대왕 뒤에 한자 있네?" "장관님, 내킨다고 해서…"

◆ 꼼수 180번…차 끌고 한강공원 갔던 사람들 당했다

◆ 식용유 들어 원샷하는 사람들…"문제 없어" 알고 보니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95
어제
2,245
최대
3,806
전체
671,08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