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전자 "4분기 해상운임비 부담 완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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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은 흑자 달성 앞당기려 노력 중"
LG전자는 24일 열린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해상운임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올해 지정학 이슈로 하반기 지역별 해상운임 재계약하며 주요 선사의 해상 운임이 인상했고 당사 전년 대비 3분기 손익에 다소 영향을 줬다"며 "7월부터 상하이 운임지수SCFI가 하락하고 있으며 당사는 고운임 선사 조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하반기 계약 운임에서 조정되는 부분이라 인하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나 전분기 대비 4분기 해상운임 영향도는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사업에 대해선 "전기차 충전 로봇사업 같이 향후 성장 기대되는 신사업의 성장 기반 마련, 경쟁력 확보 위한 지속 투자 진행 중이다. 가령 전기차 충전 사업 위한 22년 10월 하이비차저 인수를 시작으로 2023년 말 북미 시장진입을 위한 미국 텍사스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2024년 제품 라인업 구축 및 확대 위한 투자를 지속하며 사업체계를 확장하고 있다. 로봇사업도 배송·물류 로봇 중심으로 투자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영업이익 흑자시점을 언급하기 어렵지만, 일정규모 이상의 안정적 매출 통해 흑자 달성 시점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김민우 기자 markki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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