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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진 서울세관장, 안양세관·구로지원센터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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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0-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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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ICD 현대화사업·수출입화물 검사비용 지원현황 살펴봐

◆…안양세관 의왕 ICD 조감도를 살펴보는 고석진 서울세관장서울세관 제공.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지난 23일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안양세관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안양세관은 안양·과천·군포·의왕시를 관할하는 내륙 물류의 거점세관으로, 주로 제조용 원부자재와 소비재를 통관하고 있다. 또한 안양세관은 수도권 최대 컨테이너 기지인 의왕ICD에 입주하고 있어, 수출입 물류 원활화와 기업의 무역활동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ICDInland Container Depot는 내륙에 위치해 항만과 동일한 전문시설을 갖추고 수출입화물의 운송, 보관, 하역, 통관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입 컨테이너 기지다.

이날 고 세관장은 국토교통부 등이 주관하는 의왕ICD 현대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살펴본 후, 직원들에게 관세행정의 목적에 맞게 첨단 물류시설로 개편될 수 있도록 해당 기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 세관장은 오후에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있는 구로지원센터도 방문해 관할 수출입화물 검사비용 지원현황을 살폈다.

관세청은 중소·중견기업이 정해진 별도 검사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지불한 컨테이너 운송료, 상·하차료, 적출·입료를 예산 범위 내에서 수출입화물 검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구로지원센터는 서울 서남부권과 경기도 광명을 관할하는 지원센터로, 중소기업이 밀집돼 있어 수출·관세환급을 지원에 힘쓰고 있다.

고석진 세관장은 현장에서 직원들을 격려하며 "우리가 수출입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더 많은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규제를 풀고 지원을 늘려달라"고 당부했다.
조세일보 / 임도영 기자 right@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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