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위스키·사케 수입 역대 최대…전체 해외주류 수입액 감소 > 경제기사 | economics

우리나라 술 시장에서 일본산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세청 통계를 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일본 맥주 수입액이 5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 늘었습니다.

일본 위스키 수입액도 82억 원으로 9.9% 늘었고, 일본 전통주인 사케 수입액도 3.3% 늘면서 각각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전체 맥주 수입액은 8.2%, 위스키류 수입액은 10.2%, 와인은 16% 감소해 전체 해외 주류 수입액은 줄고 있습니다.

노 재팬 운동으로 일본 맥주를 제치고 수입 맥주 1위를 차지했던 중국 맥주는 방뇨 사건 이후 일본, 네덜란드, 미국 맥주에 이어 4위로 떨어졌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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