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수다, 리가켐 ADC 기술 적용 후보물질 항암 효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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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약물접합체ADC 구조.셀트리온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141080는 익수다 테라퓨틱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유럽암심포지엄 ENA2024에서 자사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IKS012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IKS012는 FRαFolate receptor alpha를 타깃하는 ADC 신약 후보물질이다. 익수다의 퍼마링크PermaLink 결합방식과 리가켐바이오의 차세대 링커 플랫폼인 컨쥬올ConjuAll, MMAE 페이로드가 적용됐다.
FRa는 정상조직에서의 발현은 제한적이나 난소암, 삼중음성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적치료제 개발에 유망한 타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익수다는 2020년과 2021년에 리가켐바이오로부터 ADC 플랫폼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IKS012를 포함한 복수의 계열내최초First-in-Class, 계열내최고Best-in-class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발표에 따르면 IKS012는 전임상시험에서 에자이의 MORAb-202를 비롯해 애브비가 이뮤노젠을 인수하면서 확보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약물 엘라히어 복제약 대비 우수한 혈중 안정성과 효능을 보였다.
IKS012는 경쟁 링커 기술과 MMAE 페이로드를 사용하는 애드세트리스, 패드세브, 폴리비와 같은 ADC 대비 우수한 내약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나타냈다. 또한 호중구와 혈소판 감소와 같은 독성 지표도 긍정적으로 향상됐다.
리가켐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발표 외에 LCB41A, LCB39 전임상 결과를 11월에 열리는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다른 파트너사 시스톤은 12월에 열리는 미국혈액암학회ASH에서 업데이트된 LCB71 글로벌 임상 1상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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