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종투사 제도 개선…부동산 비중 줄일 것"[2024국감]
페이지 정보
본문
- “감독 규정·체계 개선 방향 검토”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제도 개선과 관련해 “부동산에 치우친 부분을 줄이고, 기업금융IB 등 모험자본 쪽에서 역할을 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종투사가 IB 은행으로서 모험자본 공급 확대, 기업금융 활성화 등 본연의 활동에 충실할 필요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비판에 “감독 규정이나 체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김 의원은 종투사의 지난해 총자산과 자기자본이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해 각각 4.6배, 3.5배 늘어나는 동안 당기순이익이 110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종투사 본연의 업무라고 할 수 있는 IB 부문 비중은 2013년 6%에서 2022년 28%까지 늘었다가 다시 2024년 6월 현재 14% 수준으로 줄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022년 말 기준 현금성 자산 보유 규모가 82조원인 데 반해 모험자본 공급과 관련한 주식 보유 규모는 9조 8000억원으로, 전체 종투사 자산 규모 중 2.1%에 불과하다”며 “종투사가 기본적으로 모험자본 공급, 기업금융 활성화 등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 “종투사 기업 여신 중 57.4%는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공급되고, 32.6%는 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돈이 공급된다”며 “김 위원장이 종투사 제도 개선 의지를 밝혔듯 부동산 PF 리스크 등으로 인한 부실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이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박순엽 soon@
|
이날 김 의원은 종투사의 지난해 총자산과 자기자본이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해 각각 4.6배, 3.5배 늘어나는 동안 당기순이익이 110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종투사 본연의 업무라고 할 수 있는 IB 부문 비중은 2013년 6%에서 2022년 28%까지 늘었다가 다시 2024년 6월 현재 14% 수준으로 줄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022년 말 기준 현금성 자산 보유 규모가 82조원인 데 반해 모험자본 공급과 관련한 주식 보유 규모는 9조 8000억원으로, 전체 종투사 자산 규모 중 2.1%에 불과하다”며 “종투사가 기본적으로 모험자본 공급, 기업금융 활성화 등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 “종투사 기업 여신 중 57.4%는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공급되고, 32.6%는 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돈이 공급된다”며 “김 위원장이 종투사 제도 개선 의지를 밝혔듯 부동산 PF 리스크 등으로 인한 부실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이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박순엽 soon@
관련링크
- 이전글젬백스 "진행성핵상마비 치료제 개발 가능성 확인" 24.10.24
- 다음글현대차 3분기 매출 43조 역대 최대…영업이익 3.6조 선방 24.10.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