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한국, OECD 식량안보지수 최하위…문대림 의원 "정부 손 놓았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국감] 한국, OECD 식량안보지수 최하위…문대림 의원 "정부 손 놓았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4-10-24 11:35

본문

곡물 자급률, 일본·한국 제외하면 70%대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한국이 재난이나 전쟁 등에 대비해 적정 수준의 식량을 유지하는 식량 안보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농림축산식품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문대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와 같이 말했다.

문 의원은 식량 안보를 나타내는 수치인 곡물 자급률사료용 곡물 포함이 일본과 한국을 제외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70% 이상인데, 한국은 19.5%에 그치며 2022년 기준 식량안보지수에서 전 세계 113개국 중 39위, OECD 국가 중 최하위였다고 언급했다.

문 의원은 "이는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나 바레인보다 뒤처지는 수치"라며 "평가 항목 중 식량 안보 전략 및 전담기구 항목에서는 0점을 받았다"고 꼬집었다.

특히 문 의원은 정부가 곡물 수입선 다변화 및 공급망 확보 측면에서 손을 놓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문 의원은 "우크라이나 공급망 위기 이후 정부가 국제 곡물 수급 대책 위원회를 열었고, 중장기 식량 안보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면서도 "최근 2년간 관련 회의가 없었다"고 질타했다.

당시 문건에서는 2027년까지 해외 곡물망을 통한 수입 비중을 18%까지 늘리겠다고 공언했지만, 지난해 0.6%에 그쳤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건 아니다"라며 "경제 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 등에 근거해 한국 기업이 해외에 곡물 관련 사업을 하려고 할 때 융자해 준다든가 하는 등 제안하고 있고, 최근 해외농업법도 개정했다"고 답했다.

[국감] 한국, OECD 식량안보지수 최하위…문대림 의원 quot;정부 손 놓았다quot;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4.10.07 pangbin@newspim.com

100wins@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90
어제
2,072
최대
3,806
전체
765,56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