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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실적 뚝…3년 후 랜드마크 예약 단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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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05-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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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실적 ‘뚝’… 3년 후 랜드마크 예약 단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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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 제공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주택 공급 인허가 실적은 42만8744가구, 착공 24만2188가구, 준공 43만6055가구로 집계됐다. 주택 착공의 경우, 지난 2005~2022년 연평균 실적 대비 절반 수준이다.

전국 연평균 주택 공급 실적은 2005~2022년 기준 인허가 52만4000가구, 착공 44만2000가구, 준공 42만8000가구다. 지난해 연평균 대비 착공 실적은 54.8%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0년 46.4%20만5000가구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23년 기준 연평균 대비 수도권 주택 공급 실적은 인허가 77.9%, 착공 54.3%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은 인허가 85.9%, 착공 51.6%로 나타났다. 수도권, 비수도권 할 것 없이 인허가 대비 저조한 착공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주택 공급이 감소하는 이유로는 금리 인상, 공사비 증가, 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사업성 악화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건설공사비의 경우 지난 2022년 주요 원자재인 시멘트와 레미콘 가격이 각 20%를 상회하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게다가 금융기관에서는 주택시장 침체로 수익성이 하락하자 부동산PF 대출을 보수적으로 운용하며 공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러한 추세라면 2~3년 후 입주 절벽으로 인한 공급난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흔히 인허가와 착공 실적이 줄어들면 입주 물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025년 24만8032가구 ▲2026년 13만2031가구 ▲2027년 7만2052가구 등으로 매년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량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줄어드는 추세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은 2025년 2만9509가구를 끝으로 2026년 1360가구, 2027년 2092가구로 공급 절벽을 맞게 된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부산은 2026년 6922가구, 5958가구로 적정 수요1만6424가구의 절반도 미치지 못한다. 충남 역시 2027년에는 적정 수요1만669가구에 한참 부족한 2283가구로 급감할 전망이다. 특히 전북은 당장 2년 후인 2026년부터가 문제다. 입주량이 적정 수요8740가구의 28.6%2496가구로 감소하며 공급난이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부동산 시장에서는 신축 아파트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특히 입주량이 급감하는 2~3년 후를 대비해 입지와 상품성, 브랜드를 고루 갖춘 랜드마크 단지에는 투자자 및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전북 전주시에 분양된 ‘서신 더샵 비발디’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분기 지방에서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5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분양의 무덤’ 대구에서도 수성구 ‘범어 아이파크’가 1순위 평균 16.7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대구에서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들 단지의 흥행 속, 향후 2~3년 뒤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방 대장주 아파트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먼저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전북 전주에서 ‘에코시티 더샵 4차’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 84~161㎡, 총 576가구로 구성되며, 앞서 에코시티에 분양된 1~3차 단지와 함께 총 2600여 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기대된다.

같은 달 롯데건설은 부산 양정3구역을 재개발해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을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39~110㎡, 총 903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 59~110㎡, 48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는 연양라인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경남 김해의 중심지인 구산동 일대에는 롯데건설이 5월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공급한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총 714가구다. 부산 김해경전철 연지공원역이 인접해 있고, 단지 바로 앞에 구산초교를 둔 초품아다.

6월에는 GS건설이 전남 순천에서 ‘순천그랜드파크자이’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 84~206㎡, 총 997가구다. 단지 부근에 위치한 순천만국가정원은 순천동천을 끼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정원과 각종 테마정원, 호수 등이 어우러진 국내 관광명소다.

이 외에도 수도권에서는 경기 용인 처인구 남동 은화삼지구에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가 눈에 띈다. 총 37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타운 1단지 전용면적 59~130㎡ 총 168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의정부에서는 롯데건설이 7월 나리벡시티에서 롯데캐슬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671가구 규모다. 광주 곤지암역 부근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시공으로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635가구가 하반기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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