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탑이었던 뉴진스, 어쩌다가…걸그룹 브랜드평판, 100위권 밖... > 경제기사 | economics

걸그룹 뉴진스 [어도어]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이번 달 브랜드평판에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눈길을 끈다. 뉴진스 민지는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블랙핑크 제니는 이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달 20일부터 지난 20일까지 걸그룹 개인 68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해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표를 내놨다.

1위는 블랙핑크 제니가 차지했다. 지난 8월부터 지난 달까지 각각 9, 6위에 올랐던 제니는 이번달 1위의 영예를 안았다. 2,3위에는 에스파 카리나와 아이브 장원영이 차지했다.

지난해 말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한 뉴진스 민지와 26위에 올랐던 하니는 이번달에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2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걸그룹 순위 소식과 함께 걸그룹 원탑 뉴진스가 이게 무슨 일이냐"며 "뉴진스 전원이 10월 브랜드 평판에서 아웃됐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뉴진스 멤버들의 하락세는 지난 4월 소속사 어도어 측과 갈등을 겪을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비속어까지 남발하며 뉴진스 멤버들을 향한 애정과 모회사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임원들에 대한 비방을 쏟아낸 것은 지난 4월이었다.

실제로 뉴진스의 4월 아이돌 브랜드 평판 순위는 10위까지 떨어졌고, 5월엔 29위, 6월엔 48위였다. 5월엔 뉴진스의 한국 컴백이, 6월엔 일본 데뷔가 있었지만 뉴진스의 순위는 7월 50위, 8월엔 46위를 기록하더니 9월엔 결국 차트 밖으로 밀리는 굴욕을 당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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