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총재, 추가 금리 인상 암시…"물가상승률 2% 아직 멀었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일본은행 총재, 추가 금리 인상 암시…"물가상승률 2% 아직 멀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4-10-24 16:34

본문

[이투데이/이나영 기자]

금리 낮게 억제하는 금융 정상화 시사
“엔화 약세 등 긴장감 높여 주시할 것”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연설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연설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을 암시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우리의 금융 정상화 대응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말했다. 금융 정상화는 금리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에서 탈피하는 것을 뜻한다.

앞서 3월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17년 만에 올리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다. 이어 7월 말에는 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로 인상했다.

우에다 총재는 일본은행이 목표로 삼은 물가 상승률 2%를 꾸준히 달성하려면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과거 2∼3개월간 미국 경제의 장래를 계속해서 우려해 왔다"며 세계 경제 동향이 불확실한 것에 대해 우려를 내비쳤다.

한편, 가토 가쓰노부 재무상은 이날 워싱턴에서 "엔화가 일방적이고 급속한 움직임이 보이는 상황"이라며 "긴장감을 더 높여 동향을 주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ㆍ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한때 153엔을 돌파했다.

[이투데이/이나영 기자 2or0@etoday.co.kr]

[관련기사]
“비용이 중요한게 아냐” 비우량채, 금리인하 앞두고도 발행 서두르는 이유는
[채권전략] 미국채, 금리인하 속도 불안감 지속
VIP 사업 설명회 북적북적…지식산업센터, 금리 인하 타고 회복 기대감
연준, 공개된 지표보다 박한 평가...금리인하 기대감 다시 기지개
‘30년만의 최악’으로 얼어붙은 미국 주택시장...“가격 상승·고금리 여파”

[주요뉴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에 세브란스 등 8개 병원 선정 [종합]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30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6,67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