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영풍 "고려아연 시세조종·불공정거래 행위 금감원에 이미 진정"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MBK·영풍 "고려아연 시세조종·불공정거래 행위 금감원에 이미 진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4-10-23 20:38

본문


고려아연 측 가처분 신청으로 사기적 부정거래 맞대응

23일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의 시세조종 행위와 MBK·영풍의 공개매수 방해 목적의 불공정거래 행위 등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이미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23일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의 시세조종 행위와 MBK·영풍의 공개매수 방해 목적의 불공정거래 행위 등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이미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MBK파트너스MBK와 영풍이 고려아연의 시세조종 행위와 MBK·영풍의 공개매수 방해 목적의 불공정거래 행위 등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이미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고려아연이 MBK·영풍의 1·2차 가처분 신청이 고려아연의 주가 상승을 저지하기 위한 사기적 부정거래·시세조종에 해당한다며 금융당국의 조사를 요청한 것에 대한 맞대응이다.

23일 MBK·영풍은 고려아연의 시세조종 행위와 MBK·영풍의 공개매수 방해 목적의 불공정거래 행위, 풍문 유포 행위 등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이미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MBK는 "고려아연은 지난달 13일부터 시작된 MBK·영풍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스미토모, 미국계 사모펀드 등이 고려아연의 우호군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정보를 시장에 유포함으로써 당시 고려아연의 주가를 MBK·영풍의 공개매수 가격보다 높게 형성시키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고려아연은 MBK·영풍의 공개매수가보다 고가로 자기주식을 취득하려는 계획을 시장에 먼저 알리기 위해 이사회 소집 통지를 공시 게재일인 지난 4일보다 사흘이나 빠른 10월 1일 오후에 언론에 알리는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일삼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시 고려아연이 이사회 결의 내용을 일찍 공시함에 따라 시장은 고려아연이 공개매수 신고서를 내기 이틀 전 자기주식 공개매수 가격과 물량 등을 알 수 있었다는 게 MBK측 입장이다.

MBK는 "시장의 기대심리를 자극해 MBK·영풍의 공개매수 가격을 뛰어 넘는 효과를 보려고 했을 뿐만 아니라, MBK·영풍 공개매수에 대한 청약 기대감을 떨어지게 하려는 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MBK는 최 회장 측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신고서를 정정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자사주 공개매수에 자기자금 1조5000억원이 투입된다고 공시하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선전하다가 뒤늦게 차입금으로 공개매수 신고서를 정정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MBK는 "영풍정밀의 경우,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사실을 유중근 대표만 따로 지연 공시함으로써, 마치 공개매수 자금을 추가로 마련한 것처럼 시장이 오도하게 만들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된 바도 있다"며 "공개매수 기간 내내 투자자들에게 혼란만 주고, 시장 교란 행위를 일삼은 것은 최윤범 회장과 고려아연 측"이라고 강조했다.

raj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인기기사]

· [단독] 김건희 여사, 제주도 출장 대통령 항공기 특혜 의혹

· [단독] "7억 시계 준비해달라"…양현석, 싱가포르 입국 직전 문자 요청

· 윤·한 면담 후폭풍에 여권 분열…김건희 특검법 영향받나

· 윤석열·한동훈 균열 파고드는 민주당

· [현장FACT] 문다혜 불법 숙박업 의혹…문체부 "오피스텔은 숙박업 안 돼" 영상

· [흑백요리사 後일담③] 키친갱스터·황금막내의 못다한 이야기

· 김대명의 청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TF인터뷰]

· 전세살이 한샘, 업계 1위 뺏기고 배당왕 유력…IMM 탓?

· 국정감사 이후 첫 공식석상...밝은 미소 보이는 뉴진스 하니 [TF사진관]

· 웃음 빵~...아이브 이서, 사랑스러움 가득 [TF사진관]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더팩트]
- 새로운 주소 TF.co.kr를 기억해주세요! [http://www.TF.co.kr]
- 걸어 다니는 뉴스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단독/특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72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76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