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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에서 치유산업 국제 세미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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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10-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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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6일 봉화군 청소년센터서 개최
봉화군·스마트치유산업포럼 공동 주최
지방소멸 대응위한 봉화형 치유산업 논의
봉화 베트남 밸리 연계방안도 제시될 듯


경북 봉화에서 치유산업 국제 세미나 열린다


경북 봉화에서 치유산업을 주제로 한 국제 세미나가 열린다.


스마트치유산업포럼은 내달 5~6일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봉화형 치유산업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봉화군군수 박현국이 주최하고 스마트치유산업포럼이사장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팍스농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방 소멸 위기를 넘어서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봉화군의 치유 자원을 기반으로 한 치유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치유산업의 유형별 산업화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봉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밸리와 연계해 치유산업을 발전시키는 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세미나 첫날은 ‘치유산업으로 봉화를 뉴빌딩하다’를 주제로 전문가 5명의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는 정승필 영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장이 ‘봉화군 의료치유로 길을 만들다’를 주제로 이뤄진다.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의료치유를 통해 지역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동시에 베트남 밸리와 연계해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번째로는 후루야켄 이치로 일본 호쿠토시 국제관광전략관이 ‘일본 치유산업 활성화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지방 소멸 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의 치유산업을 활용한 정책적 대응 방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세 번째 발표는 김선한 대기자전 연합뉴스 동남아총국장가 ‘베트남에 대한 이해를 통한 봉화형 치유’를 주제로 진행한다. 오랜 기간 베트남 현지에서 연합뉴스 특파원을 지낸 김 대기자는 현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봉화군이 어떻게 하면 베트남 밸리와 연계해 치유산업을 육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네 번째는 신원섭 충북대 교수전 산림청장가 ‘봉화군 산림치유가 나가야 할 방안’을 주제로, 다섯번째는 정성훈 대한지리학회장강원대 교수이 ‘지역협력형 치유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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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토론은 김창길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김택환 경상북도 기획자문관과 조지현 비즈윈 대표전 삼성전자 상근고문, 정혁훈 매일경제신문 부국장농업전문기자, 베어스매튜 조슈아 한양여대 교수, 홍만표 일본·베트남 경제교류센터 수석연구원, 우부구 봉화군 정책보좌관이 참여한다.

세미나 둘째날은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탐방과 함께 봉화군이 보유하고 있는 관광·치유 자원에 대한 소개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김재수 스마트치유산업포럼 이사장은 “다양한 치유자원을 보유한 봉화에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치유산업을 전략적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이번 국제세미나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이 봉화형 치유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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