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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안 시행 앞둔 배민, 배달앱 왕좌 사수 위태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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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1-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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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안 시행 앞둔 배민, 배달앱 왕좌 사수 위태위태
[제공=연합]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내달 중개수수료 인하차등수수료 상생안을 시행한다. 상생안 시행 이후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배달앱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지난해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서 합의한 중개수수료 인하 상생안을 내달 시행키로 했다. 지난해 11월 상생협의체는 배민이 제시한 2.0~7.8% 차등수수료안을 채택한 바 있다.

차등수수료안은 거래액을 기준 상위 35%는 중개수수료 7.8%에 배달비 2400~3400원, 중위 35~50%는 중개수수료 6.8%에 배달비 2100~3100원, 중위 50~80%는 중개수수료 6.8%에 배달비 1900~2900원, 하위 20%는 중개수수료 2.0%에 배달비 1900~2900원을 부과하는 방안이다.

기존 중개수수료 9.8%에서 상한선은 2%포인트p 줄고, 하한선은 7.8%p 늘어난 것이다. 최상위 구간에서 배달비는 500원 오른다. 상생협의체는 해당 차등수수료안을 시행 일자부터 3년간 운영하기로 했다. 배민은 기존 상생안을 바탕으로 이달 중 중개이용료 구간 산정 기준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간 배민의 중개이용료율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배달 1건당 1000원의 수수료를 받았다. 2022년 1월 음식값의 6.8%를 수수료로 받는 정률제를 도입하고 지난해 8월에는 수수료를 9.8%로 올렸다. 수수료를 9.8%로 올리면서 업주 부담 배달비 상한선은 기존 3300원에서 2900원으로 낮췄다. 배달비 하한선도 2500원에서 1900원으로 줄었다.

실제 배민이 내달 중 상생안을 가동하면 중개수수료 구간에 따른 손실 발생이 불가피하다. 배민이 공개한 음식 카테고리별 평균 객단가는 족발·보쌈 3만8875원, 돈까스·회·일식 2만9906원, 고기·구이 2만8589원 등이다. 가장 객단가가 낮은 카테고리는 카페·디저트로 1만9492원이다.

총 13개 음식 카테고리 평균 객단가는 2만6276원이다. 전체 평균 객단가2만6276원를 기준으로 거래액 상위 35%중개수수료 7.8%·배달비 2400~3400원는 배민에 배달 수수료 2049원를 내면 된다. 이는 기존 9.8% 수수료2575원 대비 26원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배달비 상한 기준이 500원오른 만큼 실제 수수료 인하 효과는 미미하다.

실제 수수료 인하 혜택을 보는 업주는 중위 50~80%수수료 6.8%와 하위 20%수수료 2.0% 업주다. 전체 평균 객단가 기준 중위 50~80% 업주는 전체 평균 객단가 기준 배민에 수수료 1786원을 지급한다. 기존 9.8% 수수료 대비 789원 감소한 것이다. 배달비도 기존과 동일한 만큼 중위 50~80% 업주는 배달 건당 약 800원을 줄일 수 있다. 하위 20% 업주는 약 2000원수수료를 감소 효과를 본다.

사실상 중위 50% 이하부터 배민이 벌어들이는 수수료는 줄어드는 만큼 일시적인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관전포인트는 차등수수료 이후 배달앱 시장 변화다. 쿠팡이츠도 조만간 차등수수료를 도입하는 만큼 매출 감소 리스크는 배민과 똑같이 부담한다. 그러나 쿠팡이츠가 빠르게 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배민을 위협하는 형국이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이츠 월간 이용자 수MAU는 지난해 12월 기준 1년 전 559만명보다 72.1% 늘어난 963만명으로 나타났다. 쿠팡이츠의 MAU는 지난 2022년 12월에는 415만명 수준으로 2년 만에 2배 넘게 이용자 수가 증가했다. 배민은 2243만명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배민은 배달앱 시장 1위 수성을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을 강조했다. 우선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개편할 방침이다. 현재 앱애플리케이션 상 음식배달과 가게배달이 구분돼 있는데 새로운 UI는 고객이 직관적으로 음식배달과 가게배달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바꿀 예정이다.

구독제 서비스인 배민클럽 혜택 강화와 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이 편리하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구조도 개편할 방침이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는 최근 전사 발표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고객을 창출하고 만족시킬 수 있을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과감하게 실행하자"며 "고객 경험 최우선을 통해 성장을 이끄는 2025년을 만들어 내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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