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당진 해나루쌀 생산 차질 빚나…종자 보급 154t 부족 예상종합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내년 당진 해나루쌀 생산 차질 빚나…종자 보급 154t 부족 예상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10-23 17:34

본문

여름 폭염과 잦은 강우에 채종단지에서 수발아 피해 발생

내년 당진 해나루쌀 생산 차질 빚나…종자 보급 154t 부족 예상종합

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지난여름 폭염과 잦은 강우로 국립종자원 충남지원 벼 종자 채종단지에서 벼 이삭에 싹이 트는 수발아 피해가 발생, 벼 종자 최대 보급량이 품종별로 많게는 60%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당진 해나루쌀의 내년 생산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23일 당진시 등에 따르면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은 올해 삼광벼 종자를 1천290t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수발아 피해로 최대 37.0%인 477t만 보급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광벼는 해나루쌀의 원료곡으로, 당진에서는 올해 277t의 종자를 보급받았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채종포에서 생산된 40t에 배정 예상 보급량 83t을 더하더라도 올해 보급량보다 154t 모자란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전체 농가에 자가채종 종자를 확보토록 안내했으며, 지역 12개 농협과 상황을 공유하며 종자 부족 문제를 해결해나갈 방침이다.

AKR20241023042351063_01_i.jpg수발아 피해 논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은 친들벼 종자의 경우에도 올해 1천776t을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60.0%인 1천65t만 보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당진은 올해 친들벼 종자 147t을 보급받았다.

충남지원 관계자는 "현재 전망은 일부 종자 생산농가 수발아율 표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한 것일 뿐"이라며 "실제 내년 종자 보급량은 전수조사를 거쳐 조만간 정확히 산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진에서는 지난해 기준 2만여㏊에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필요한 종자는 1천203t이다.

cobra@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국감 나온 양재웅, 환자 사망에 "과실 인정 안해…유족엔 사과"
이별 통보한 연인 흉기로 살해한 김레아에 무기징역 선고
보수단체 "채식주의자는 유해매체…학교 도서관 배치 말아야"
살인미수범 국밥 먹다 체포…피해 노래방업주 의식불명
"아파?" 되물으며 동급생에 가혹행위…무서운 여중생들
병역 기피 20대, 수사관 피해 5층 높이서 뛰어내려 병원행
인천공항, 연예인 등 유명인 별도 출입문 허용…특혜 논란도
하늘에서 떨어지는 구호품 보려다…가자 난민촌 세살배기 참변
검찰, 묻지마 살해 박대성 기소…개인불만을 살인으로 분풀이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760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2,25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