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아모레퍼시픽, 코스알엑스·서구권 확장 기대…목표가 1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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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법인 적자로 우려도 존재
북미 시장 확대·중국 구조조정이 주가 좌우
대신증권은 2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목표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6181원에 글로벌 화장품 경쟁사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8배를 적용해 산출됐다. 아모레퍼시픽의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4300원이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중국 시장의 비중을 줄이고 북미 및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매출을 확대하는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라네즈, 이니스프리, 코스알엑스 브랜드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EMEA 지역에서는 영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여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법인의 실적 악화가 주요 우려 요소로 지적된다. 거래 구조의 변경과 오프라인 매장 축소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발생이 적자를 지속시키고 있으며, 매출도 축소되고 있다. 그러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적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9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393억원으로 12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코스알엑스를 제외한 경우 중국 법인의 적자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면세 채널은 전 분기와 유사한 매출과 마진이 예상되지만, 전통 채널은 소비 위축으로 인해 역성장이 우려된다. 한편,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에서는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중심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코스알엑스와 자체 브랜드의 서구권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 실적에 대한 우려가 혼재되어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코스알엑스의 북미 오프라인 확대, 중국 구조조정 완료 후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어야 한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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