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자회사, 고려아연 단타로 8억 벌었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한국타이어 자회사, 고려아연 단타로 8억 벌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4-10-23 18:37

본문

한국프리시전웍스, 주식 거래로 차익 실현
나흘 만에 지난해 영업이익 10% 벌어
일각선 "최윤범 회장 우군 이탈" 신호탄 보기도
한국타이어 자회사, 고려아연 단타로 8억 벌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1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내부에 층별 안내문이 놓여 있다.법조계와 재계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을 저지하기 위해 영풍·MBK 연합이 신청한 2차 가처분 결과가 이르면 21일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법원 판결 직후 고려아연 주가가 출렁일 것이라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10.21. ks@newsis.com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자회사인 한국프리시전웍스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와중에 주가가 급등하자 단타 거래를 통해 8억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타 거래의 주인공인 한국프리시전웍스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지분 29.9%를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조 회장이 이 단타 거래의 직간접적 수혜 대상인 셈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프리시전웍스는 고려아연 주식 1만 주지분율 0.05%를 지난 17일 매수해 21일 전량 매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주식 1만 주를 79억8000만원 사들여 87억9000만원에 모두 팔았다. 두 번의 거래로 올린 차익은 8억1000만원으로, 수익률은 10.2%에 달한다.


한국프리시전웍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84억원이다. 이번 고려아연 단타 거래로 지난해 영업이익의 약 10분 1을 벌어들인 셈이다. 한국프리시전웍스는 이번 단타 거래에 대해 "투자와 이익 실현 목적"라고 공시했다.

한국프리시전웍스는 타이어 금형 제작·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타이어 자회사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타이어 지분율은 50.1%이며, 조현범 회장의 지분율은 29.9%다. 조현범 회장과 그가 이끄는 한국타이어가 이번 단타 거래의 직간접적인 수혜 대상이란 진단이다.

특히 한국프리시전웍스가 고려아연 주식 1만 주를 매수한 17일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하던 시기다. 영풍 측은 지난 14일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종료했다. 최윤범 회장 측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지분 확보에 나선 상황에서 한국타이어 자회사는 주식 매매로 차익 실현에 성공한 것이다.

이를 두고 한국타이어를 최 회장 측의 우군으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분 확보를 통해 최 회장 측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아니라 주식 매매로 차익을 챙겼기 때문이다.

한국타이어는 고려아연 지분 0.7%를 보유하고 있다. 조현범 회장과 최윤범 회장이 친분 관계가 두텁다고 알려져 있어, 한국타이어는 최 회장 측 우호 세력이란 인식이 중론이었다.

그러나 한국프리시전웍스가 고려아연 주식 매매로 단기 차익을 실현하면서, 한국타이어가 최 회장 측 우군이 아닐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한국타이어의 이번 단타 거래가 향후 최 회장 측 우호 지분 결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수홍♥김다예, 생후 9일 딸과 눈맞춤 "똘망똘망"
◇ "약먹고 XX해"…제시, 악플 피해 호소 "제발 그만"
◇ 피는 못 속이네…송일국子 만세, 검도 첫 대회 3등
◇ 백지연 "싱글맘이었다"…애환 고백 눈물
◇ 김종민 "11세 연하와 열애…난생 처음 느꼈다"
◇ 양지영 "남편 출근 후 위치추적…소지품·차량 검사"
◇ 김병만, 7세 연상 아내와 이혼 심경 "별거 힘들었다"
◇ 최병길과 이혼 서유리, 눈밑 점 찍고 달라진 얼굴
◇ 꽃보다 남자 구혜선, 캐스팅 앞두고 소신발언…무슨말 했길래
◇ 이혼 안재현, 우울감 토로…"식욕 안 돈다"
◇ "제시, 팬 폭행 가해자 연락처 알고 있었다"
◇ 역술가 "율희, 남자 복 없어…결혼 유지했으면 우울증"
◇ 더 크로스 김혁건 "몸 마비된 채로 쭉 살아야"
◇ 신봉선, 11㎏ 감량 후 달라진 외모…놀라운 비율
◇ 박하선, 900만원 가방 들고 명품쇼핑…"보고싶었어"
◇ 김다예♥ 박수홍, 붕어빵 딸 안고 행복 미소
◇ "김민재 와이프랑 무슨 일 있나요?"…4개월전 성지글
◇ 문근영, 건강이상설 진짜였다…"살 찌긴 했지만 완치"
◇ 자녀 생각에 펑펑 운 율희…"애착인형도 샀는데 …"
◇ GD가 공개한 조세호 신부 깜짝…까치발 키스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87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2,88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