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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하이닉스 급락에 코스피 2,850대 털썩…외국인 삼성전자·SK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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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4-07-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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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연합뉴스에 따르면 코스피가 12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동반 급락 속에 1% 넘게 내려 2,850대에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34.35포인트1.19% 내린 2,857.00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3.60포인트0.82% 내린 2,867.75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장 중반에는 2,850선마저 내주고 2,844.88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전날 약 2년 6개월 만에 2,890선을 넘어서며 2,900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나 곧장 2,850대로 밀려났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379.6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49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4천722억원, 기관은 8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 외인 매수/매도 종목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 보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두산로보틱스906억원, 유한양행300억원, 두산에너빌리티272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03억원, KB금융193억원, 셀트리온189억원, 삼성전기176억원, HLB157억원, 한전기술152억원, 한미반도체144억원, 에코프로비엠139억원, 펩트론112억원, 알테오젠92억원, 엔켐85억원, SKC73억원, 삼성생명66억원, 대주전자재료65억원, 한전산업65억원, JYP엔터59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58억원 등이다.


삼전·하이닉스 급락에 코스피 2,850대 털썩…외국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두산밥캣·삼성SDI·포스코홀딩스 등 순매도



또한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3,061억원, SK하이닉스1,885억원, 두산밥캣860억원, 삼성SDI524억원, 포스코홀딩스340억원, 삼성전자우262억원, 네이버212억원, 실리콘투205억원, HD현대일렉트릭175억원, 카카오15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8억원, 에코프로머티126억원, 이수페타시스125억원, 제이시스메디칼102억원, 현대글로비스100억원, 시프트업99억원, 한국가스공사90억원, 대한전선83억원, 현대로템76억원, SK이노베이션74억원 등이다.


◆ 기관 매수/매도 종목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두산밥캣632억원, 셀트리온376억원, SK하이닉스247억원, 에코프로비엠223억원, 네이버222억원, 포스코퓨처엠192억원, 에코프로145억원, LG에너지솔루션138억원, 신한지주104억원, 두산로보틱스102억원, 삼성전자99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97억원, 제이시스메디칼93억원, 삼성SDI83억원, 리노공업80억원, 카카오78억원, 시프트업74억원, 코웨이69억원, 삼성중공업66억원, 하나금융지주63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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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은 현대차507억원, 두산에너빌리티328억원, 실리콘투147억원, 코스모신소재128억원, 삼양식품125억원, 한국가스공사106억원, 포스코홀딩스104억원, SKC99억원, 삼천당제약98억원, HMM91억원, SK이노베이션91억원, 엘앤에프86억원, 디아이77억원, 기아77억원, 현대오토에버76억원, KB금융75억원, LG전자74억원, 이베스트스팩6호71억원, 엔켐70억원, 현대건설70억원 등이다.


이날 코스피 하락은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졌음에도 뉴욕증시의 대형 기술주들이 차익실현 매물로 급락한 영향이 컸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1, 2위인 삼성전자-3.65%, SK하이닉스-3.32%의 동반 급락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주 비중이 높은 코스피로서는 미국 기술주 급락의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나스닥이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피로감이 누적돼온 상황이었다. 미리 딴 샴페인에 CPI 예상치 이상 둔화로 정점을 찍자 모든 호재를 확인한 시장 참여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폭발한 것"이라며 "유동성과 펀더멘털의 훼손은 없는 가운데 단기 과열 해소에 의한 기술적 하락이 마무리된 이후 밸류에이션 키맞추기에 따른 순환매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는 이외에도 현대차[005380]-2.51%, 삼성SDI[006400]-2.44%, 삼성물산[028260]-1.99%, LG전자[066570]-1.44%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KB금융[105560]1.87%, 셀트리온[068270]1.61%, 포스코퓨처엠[003670]1.30%, 신한지주[055550]0.77% 등 금융, 제약 업종 일부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84%, 의료정밀-2.33%, 전기가스업-1.90%의 낙폭이 컸고 음식료품-1.45%, 운수창고-1.21%, 보험-1.16%, 운수장비-1.12% 등도 내렸다. 기계1.92%, 섬유의복1.88%, 의약품1.77%, 건설업1.34%, 종이목재0.31% 등은 강세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05포인트0.24% 내린 850.3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4.38포인트0.51% 내린 848.04로 장을 시작했고 장 초반 잠시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536억원, 개인이 14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85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실리콘투[257720]-12.29%, HLB[028300]-5.69%, 테크윙[089030]-4.37%, 삼천당제약[000250]-3.40% 등이 크게 내렸고 엔켐[348370]-1.46%, HPSP[403870]-1.17%, 클래시스[214150]-1.10% 등도 약세엿다.


반면 펄어비스[263750]5.25%, 에코프로비엠[247540]3.54%, 에코프로[086520]3.15%, JYP Ent.[035900]3.42%, 셀트리온제약[068760]2.79%, 리가켐바이오[141080]2.30% 등은 올랐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9천719억원, 7조1천404억원이었다.

김윤교 기자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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