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톺] 롤러코스터 탄 삼성전자 급반등…추세 반전 신호?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마켓톺] 롤러코스터 탄 삼성전자 급반등…추세 반전 신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4-10-23 16:40

본문

장중 52주 신저가 찍은 뒤 5만9천원대 회복…외인은 31일째 팔자
전문가들 "저가매수세 유입 따른 일시적 반등"…장기적 추세 반전엔 회의론 우세

[마켓톺] 롤러코스터 탄 삼성전자 급반등…추세 반전 신호?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이민영 기자 = 삼성전자가 23일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뒤 급반등해 단번에 6만전자 회복을 시도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막판 또다시 삼성전자 매물을 내던지며 역대 최장인 31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지속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43% 오른 5만9천100원으로 지난 17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장중 한때 3.99%까지 상승폭을 키워 지난 18일 이후 3거래일 만에 6만원 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하루 종일 롤러코스터를 탔다.

0.35% 약세로 시작한 주가는 장 초반 1.04%로 낙폭을 확대하며 52주 신저가인 5만7천100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이후 사흘 연속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면서 5만7천원 선까지 위협받았다. 그러다 강보합으로 반등한 주가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크게 늘렸다.

외국인은 장중 삼성전자에 대한 포지션을 급전환한 끝에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오후까지 700억원 가까운 순매수세를 유지해 전날까지 30거래일 연속 이어진 순매도 행진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을 낳았다. 그러나 장 마감 직전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513억원 매도 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가 주가가 최저 -1.04%에서 최고 3.99%까지 급반등하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날 반등이 일시적, 기술적 성격일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으로 역사적 최저 수준인 1.1배를 하회하고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저가매수세가 작동했을 것이다. 그 밖에 내용 면에서 이슈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 역시 "주가가 과매도권에 진입한 상황에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밖에 당정이 반도체 산업 지원 근거를 담은 반도체 특별법의 틀을 잡았다는 보도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집권플랜본부 출범식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시행하지 않겠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장기적인 추세 반전을 점칠 만한 뚜렷한 신호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

이진우 연구원은 "오늘 상승을 추세적으로 말하기는 이르다. TSMC와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가 주도주인 상황에 삼성전자가 소외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며 "주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려면 AI 모멘텀, 실적 개선 등 체질 개선에 대한 시그널이 구체적으로 나와야 시장에 명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수 연구원은 "연말 결산을 앞두고 시총 상위 종목 매수세가 강해지는 경향이 있고 기술적으로도 과매도권 종목이 연말까지 긍정적 성과를 보일 수 있다"면서도 "펀더멘털 측면에선 크게 변한 게 없다. AI 수요처가 새로 등장하지 않는다면 내년에도 삼성전자 매도세가 강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josh@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살인미수범 국밥 먹다 체포…피해 노래방업주 의식불명
이별 통보한 연인 흉기로 살해한 김레아에 무기징역 선고
"아파?" 되물으며 동급생에 가혹행위…무서운 여중생들
병역 기피 20대, 수사관 피해 5층 높이서 뛰어내려 병원행
대전 사립대 총장이 여교수 수차례 성추행 의혹…경찰 고발
하늘에서 떨어지는 구호품 보려다…가자 난민촌 세살배기 참변
검찰, 묻지마 살해 박대성 기소…개인불만을 살인으로 분풀이
검찰 마세라티 뺑소니범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 구속기소
오피스텔서 추락사한 여성 스토킹한 20대에 징역 10년 구형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95
어제
2,072
최대
3,806
전체
765,56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