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소비자물가 깜짝 하락…환율 1370원 초반대 하락 전망[외환브리핑]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美소비자물가 깜짝 하락…환율 1370원 초반대 하락 전망[외환브리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4-07-12 08:38

본문

뉴스 기사
- 역외 1370.0원…6.4원 하락 출발 전망
- 미 ‘물가 둔화’ 소식에 새벽 2시 1372.8원 마감
- 6월 소비자물가 전월대비 0.1% 하락, 예상 하회
- 연준 9월 금리인하 가능성 93%…연 2회 베팅
- 미 10년물 금리 4.2%로 하락, 달러화 약세
- 달러·엔 환율 약 보름 만에 159엔대로 하락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70원 초반대로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깜짝 하락하면서 시장에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확고해졌다. 달러화 약세를 쫓아 환율도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美소비자물가 깜짝 하락…환율 1370원 초반대 하락 전망[외환브리핑]
사진=AFP
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8.8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6.4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72.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78.8원보다는 6.0원 내렸다. 전날 저녁 9시 30분께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크게 둔화했다는 소식에 환율은 급격하게 방향을 아래로 틀었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정점이었던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하락했다. 6월 소비자물가의 월간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 0.1%와 5월 수치보합도 밑돌았다. 6월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0% 올랐다. 이 또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6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3%로,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4%에 밑돌았다.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3개월간 상승률은 연율 기준 2.1%까지 뚝 떨어졌다. 연준의 목표치2%에 거의 근접한 것이다. 근원 소비자물가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지표로,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다.

미국 고용 시장이 냉각 신호를 보내고 뜨거웠던 물가가 석 달 연속 둔화세를 이어가면서 연준이 9월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보다 높아졌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가 인하될 확률은 92.7%까지 치솟았다. 전날 70%대에서 크게 오른 것이다. 12월 금리가 현재보다 50bp1bp=0.01%포인트 이상 내려갈 확률도 91.2%에 달한다. 시장은 올해 두 차례 인하에 확실한 베팅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국채금리는 급락했다. 9월 금리인하가 가시화 되자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1.9bp1bp=0.01%포인트 하락해 4.511%까지 뚝 떨어졌다. 글로벌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7.5bp 내린 4.203%로 집계됐다.

달러화의 힘은 약해졌다. 달러인덱스는 11일현지시간 오후 7시 26분 기준 104.5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5 부근에서 하락한 것이다. 달러 가치가 떨어지자 엔화 가치는 절상됐다. 달러·엔 환율은 159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이후 약 보름 만에 160엔을 하회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도 7.26위안대로 급락하며 위안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 약세와 위험선호 분위기에 환율은 1360원대로 하락 시도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저가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1370원선에서 공방이 예상된다.

▶ 관련기사 ◀
☞ "1만30원 확정"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돌파…월 209만6270원종합
☞ 이근 “내가 구제역 핸드폰 박살내, 쯔양 녹취록 유출”
☞ 새벽배송 말렸는데 40대 여성 결국...익산 실종 대학생 불빛
☞ 과외 女교사는 왜 남학생을 죽였나…“관계 들키면 안돼” [그해 오늘]
☞ 조국 "가발은 죄 아냐… 한동훈 토론회 사진 올렸다 빛삭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이정윤 jyoo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5
어제
2,550
최대
3,806
전체
656,52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