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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선물세트인데 10종 중 1종은 설날보다 비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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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4-09-0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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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둔 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견본이 진열되어 있다. 연합뉴스

대형마트·백화점의 올해 한가위 선물세트 절반 이상이 1∼4만원대 중저가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설과 상품 구성이 같은 선물세트 10개 가운데 1개꼴로 가격이 오른 것도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이 2일 대형마트 3사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와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의 통조림·생활용품 등 한가위 선물세트 895종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54.3%486종가 1∼4만원대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격대 상품은 지난 설에 비해 7.5% 증가한 반면, 5만원대 이상 중고가 상품은 27.9% 줄어들었다.

고물가 시대의 여파도 뚜렷했다. 6개월여 전이었던 지난 설과 상품 구성이 동일한 선물세트 283종 중 32종11.3%은 가격이 올랐다. 품목별로는 건강기능식품최대 57.5%과 김최대 56.3%이 가장 많이 올랐고, 생활용품최대 32.9%·주류최대 23.1%·통조림최대 12.9% 가격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같은 상품을 파는 24종 가운데 22종91.7%은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20∼30%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3사에서 같은 상품을 파는 경우에도 마트 별로 할인 전·후 가격이 크게 다른 사례가 적지 않았다. 같은 통조림 선물 세트라도 할인 전 가격이 최대 2만1400원이 차이가 났으며, 할인 후에도 1만1570원의 가격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었다. 백화점은 주류 품목에서 최대 5만6000원가량 가격 차이가 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명절 선물 세트를 구매할 때 할인 정보와 구성품을 꼼꼼히 비교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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