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고용 14만2000명 증가…시장 예상치보다 낮았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美 8월 고용 14만2000명 증가…시장 예상치보다 낮았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09-06 21:45

본문

미국 노동부는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보다 14만2000명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전월 증가폭8만9000명보다는 늘었지만, 전문가 추정치16만5000명를 밑돌았다. 8월 실업률은 4.2%로, 전월4.3%보다 소폭 떨어졌다.

8월 미국의 고용보고서는 이번 달로 예상되는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폭을 결정하는데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시장 관심이 집중됐다. 8월 고용보고서 수치가 전달에 비해 나아졌지만, 미국 경기 경착륙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발표된 미국 주요 경제지표 또한 미국 경제 침체 우려를 더했다. 전날인 5일 미국 고용정보업체 ADP가 내놓은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9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14만4000명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이 조사에서 신규 일자리가 10만명을 밑돈 것은 작년 9월8만9000명 이후 처음이다. 이 조사는 민간업체가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한 조사 결과지만, 정부 공식 통계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고 있어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앞서 나온 제조업 경기 위축 신호도 미국발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를 부추겼다. 이달 초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는 47.2로 예상치47.5를 밑돌았다. 이 수치는 매달 400개 이상의 미국 기업 구매·공급 담당 임원을 조사해 작성한다. 수치가 50을 밑돌면 경기가 위축됐다는 뜻인데, 지난 4월부터 다섯달째 50을 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연방준비제도 건물./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연방준비제도 건물./로이터 연합뉴스

시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보고 있다. 6일 연준의 기준금리를 전망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시장은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53%로 보고 있다. 하지만 0.5%포인트 ‘빅컷’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도 47%에 달한다.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김정훈 기자 runto@chosun.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01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5,88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