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왜 리모델링을 하나요" 너도나도 재건축으로 돌렸다 [부동산360]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지금 왜 리모델링을 하나요" 너도나도 재건축으로 돌렸다 [부동산360]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5회 작성일 24-10-22 06:49

본문

금호두산 재건축 추진

quot;지금 왜 리모델링을 하나요quot; 너도나도 재건축으로 돌렸다 [부동산360]
금호동 3가 두산아파트 전경[사진=네이버페이 부동산 갈무리]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용적률이 높아 리모델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던 단지들이 8·8대책을 기점으로 재건축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용적률 상향으로 사업성이 개선되고 사업 기간 단축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금호동3가에 위치한 두산아파트 이달 7일 재건축준비위원회재준위 설립을 승인받고 공식 활동 시작했다.

지하철 3호선이 지나는 금호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이 단지는 1994년 입주한 1267가구 규모 대단지다. 단지는 31년차 노후 단지인 만큼 정비사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다만 용적률이 249%로 높은 편이라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을 선택했고, 2021년부터 추진위가 구성돼 조합설립까지 추진됐다. 문제는 사업성이었다. 당시 단지는 기존 지상 16층, 16개동, 1267가구를 리모델링해 1400여가구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했는데 수직, 별동 증축 방식이 고루 거론되다 사업성 등이 발목을 잡아 흐지부지됐다.

그러다 정부가 지난 8월 8·8 공급대책을 발표하며 단지 내부에서 재건축을 추진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해당 대책에는 정비사업의 최대 용적률을 법적상한기준에서 추가로 완화해주고,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 해 정비사업 기간을 6년 이상 단축하는 특례법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일반 정비사업장은 법적상한용적률이 최대 300%에서 330%로, 역세권은 360%에서 390%까지 늘어난다.

금호동 두산아파트 재준위 관계자는 “8·8대책 발표 이후 재건축을 추진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현재 예비안전진단을 준비 중인 상황”이라며 “단지가 역세권 요건에 해당하기 때문에 용적률 390%까지 받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두산 뿐만 아니라 리모델링을 검토하다 재건축으로 방향을 바꾼 단지는 또 있다. 앞서 영등포구 당산동2가 현대홈타운도 299%라는 높은 용적률로 인해 2020년부터 리모델링을 추진했으나, 8·8대책과 서울시의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 등을 이유로 재건축으로 정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추진 사업지가 여섯곳이나 되는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에서도 사업성 등을 거론하며 재건축을 고려하자는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다. 이촌한가람·한강대우·이촌우성 등이 참여하는 이촌1동동부이촌동 재건축추진협의회는 이달 말 동부이촌 리모델링 단지 재건축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동부이촌동에서는 한가람, 이촌강촌, 이촌우성, 이촌코오롱이 조합까지 설립해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고 한강대우는 리모델링추진위 단계다. 속도가 가장 빠른 이촌현대이촌 르엘는 2022년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물론 리모델링 사업이 순항 중인 단지도 여럿이다. 강동구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는 별동 증축을 통해 최고 39층 리모델링이 확정됐고, 양천구 목동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도 최근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국내 수직증축 1호 리모델링 단지인 송파구 송파동 송파성지아파트는 공사 막바지에 돌입했다. 송파성지아파트는 ‘잠실 더샵 루벤’으로 거듭난다.



nature68@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희귀병 앓았던 문근영 "완치됐다…다이어트 성공 응원해달라"
▶ "선우은숙 자매 유영재 추행에 정신과 다닐 정도로 충격"
▶ "그때는 여전히 커플이었는데...." 독일 매체들 김민재 이혼 발빠른 보도
▶ "100억 빚" 눈물 짠 개그맨 500억 재산 있었다…거짓 방송 논란 터진 프로그램
▶ 블랙핑크 제니, ‘만트라’로 美 빌보드 ‘핫100’ 98위…‘글로벌’ 차트선 2위
▶ 로제 때문에 세계가 ‘1일 1아파트’ 게임…K-팝 女 솔로 최초·최고 기록 중
▶ 오래 앉으면 안좋대서 서서 일했는데…헉! ‘이 질환’ 위험 높아진다고?
▶ 정년이 정은채, 캐스팅의 승리…국극속 남역 완벽 소화
▶ "선임한테 형님이라고 해서"…노홍철도 軍 폭력 피해자였다
▶ “10만원→100만원, 10배 간다” 난리났었는데…“지금 초유의 상황“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68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6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