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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빚 800조 육박…2027년까지 57조원 재무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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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4-09-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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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발표

공공기관 빚 800조 육박…2027년까지 57조원 재무 다이어트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현판. ⓒ뉴시스

한국전력·가스공사 등 부채가 많은 14개 재무 위험기관이 2027년까지 57조원 규모의 재정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정부는 자산매각, 사업조정 등 재정건전화 노력으로 관리대상 35개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을 2028년까지 16.8%p포인트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4∼2028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14개 재무위험 기관의 2023~2027년 재정 건전화 목표를 42조2000억원에서 57조3000억원으로 15조1000억원 확대·수정했다.

각 기관의 ‘재무건전성 개선’에 집중하면서 내·외부 여건 변화를 고려해 계획을 수정·보완한 결과다.

분야별 재정 건전화 목표를 보면 자산 매각 9조1000억원, 사업조정 19조3000억원, 경영효율화 11조9000억원, 수익확대 6조2000억원, 자본확충 10조8000억원 등이다.

35개 중장기 재무관리 대상 공공기관 자산 규모는 2028년 1212조4000억원으로 2024년 대비 171조9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공공임대주택과 고속도로 건설 투자, 송배전설비·원전 건설 확대, 정책금융 확대 등 정책 소요를 반영한 결과다.

부채는 93조1000억원 늘어나 795조1000억원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부채비율은 207.3%로 지난해보다 2.5%p 하락하지만, 에너지 가격 안정, 자산매각 등 재정건전화 추진 등으로 4년간 16.8%p 내려가 2028년 190.5%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한전은 2024~2028년 부채비율이 517.3%에서 363.7%로, 가스공사는 430.7%에서 215.7%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부는 2023~2027년 계획 대비 연도별 부채규모는 증가했으나 부채비율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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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중장기 대상기관 부채규모·비율 ⓒ기획재정부

35개 기관의 2028년 금융부채는 72조1000억원 늘어난 630조8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총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51~54% 수준, 총부채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79%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35개 기관의 당기순이익은 올해 4조8000억원 흑자를 기록한 뒤 2024~2028년 연평균 12조5000억원 규모의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채무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배율은 올해 1.2배에서 2028년 2.1배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재부는 “핵심정책 이행을 위한 공공기관의 투자계획 수립 및 집행 실적 등에 대한 가점 신설했다”며 “지속적인 재정건전화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재정건전화계획 이행실적 및 재무상황 개선도를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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