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1000원 이하 상품 매출 27%↑…990원 우유 선봬 > 경제기사 | economics

사진=CU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CU는올해 1000원 이하 상품의지난해 대비 매출 신장률이27.3%로 매년20%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식품을 포함한 생활 물가가 전방위로 오르면서 편의점에서1000원 이하의 파격적인 가성비 상품을 찾는 손길이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CU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1000원 이하의 차별화 상품들을 꾸준히 선뵈며 고객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에CU가 선뵈는 상품은990초코우유와990딸기우유다. 300㎖의 넉넉한 용량으로CU에서 판매 중인 동일 용량의NB상품보다 50%이상 저렴하다.각 우유의 맛에 따라 코코아 분말과 딸기 과즙을 넣어 달콤하면서도 진한 맛을 구현했다.

파격적인 가격으로 가공유 상품을 출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CU와빙그레의 협업이 있었다.양사는 소비자 가격을 낮추기 위해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과감하게 자체 마진까지 최소화해 초가성비 제품을 선뵐 수 있었다.

권유진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음료 카테고리에서 매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공유를 초저가 상품으로 내놔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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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소진 기자 soji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