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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랩, 삼출성중이염 치료제 관련 美日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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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10-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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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엽 추출물 분획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 특허…2040년까지 권리 보호
안지오랩, 삼출성중이염 치료제 관련 美日 특허 등록
▲ 안지오랩 CI 사진=안지오랩 제공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안지오랩은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을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에 관한 특허가 국내뿐 아니라 최근 미국과 일본에서 특허등록이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특허로 2040년까지 삼출성중이염 치료제에 대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다.

이 특허에 따른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은 삼출성 중이염 동물모델에 경구투여했을 때 삼출액이 줄어들고, 삼출액이 재흡수돼 관찰되지 않으며, 중이 점막의 두께를 현저히 감소시켰다.


또한 IL-23 및 TNF-α 유전자의 발현을 유의하게 감소시켜 삼출성중이염의 예방 또는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출성 중이염은 이통이나 발열 등의 급성 증상이 없이 중이에 삼출액이 생기는 질환으로 현재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우선 3개월간 경과를 관찰 후에 증상이 심해지면 고막절개술이나 중이에 환기관 삽입술로 삼출액을 중이에서 제거하는 정도의 치료를 시행하지만 재발이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소아는 성인에 비해 이관의 길이가 짧고 각도가 수평에 가깝기 때문에 쉽게 염증의 통로가 되어서 발병빈도가 더 잦아 소아 난청의 원인이 되고 있다.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ALS-L1023은 VEGF, FGF, MMP를 억제해 혈관신생 및 염증을 억제하는 다중타겟 기전을 가진 천연물 의약품으로, VEGF와 FGF는 중이 점막에서 혈관신생을 일으키는 중요한 인자이며, 비정상적인 혈관신생으로 인해 삼출액이 생긴다고 보고되고 있다.

안지오랩은 삼출성 중이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ALS-L1023의 임상 2a상을 완료했으며,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짧은 기간 내에 삼출액의 부피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삼출성중이염 환자를 구분할 때 삼출액의 정도에 따라 가장 심각한 단계인 Grade III 환자삼출액이 중이강을 채우고 고막이 부푼 상태의 비율이 ALS-L1023 투여 2주 후 50% 감소됐으나, 반면 위약군에서는 Grade III 환자가 2주 후에서도 개선된 환자가 없어 ALS-L1023 투여로 삼출성중이염이 단기간에 개선됨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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