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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최초의 라운지형 전기차 충전소 서울에…"한국에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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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10-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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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차징 허브 라운지./사진제공=BMW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가 수입차 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서울 중구 회현동에 개소한 프리미엄 라운지형 급속충전소 BMW 차징 허브 라운지BMW Charging Hub Lounge가 대표적인 사례다.

BMW 그룹 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문을 연 BMW 차징 허브 라운지는 단순한 전기차 충전소를 넘어 전기차 충전 시간조차도 편안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구성한 새로운 개념의 충전 공간이다. BMW 그룹 차량 소유 고객을 포함해 모든 브랜드 전기차 이용객에게 개방되어 공공 편의성 또한 높였다.

BMW 차징 허브 라운지는 200㎾급 급속충전기 6기와 카페가 포함된 30석 규모의 실내 라운지로 구성됐다. 급속충전기는 LG 전자가 개발한 제품으로, 전기차 충전 절차를 간편화하는 플러그 앤 차지Plug amp; Charge, 이하 PnC 서비스를 지원한다. 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차량 정보를 인식하여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 충전 기술이다.


BMW 차징 허브 라운지 이용 고객은 충전 중 GS 그룹 계열 5성급 호텔 파르나스가 운영하는 고품격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라운지에는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 공간과 함께 안마의자, 스마트 모니터, 공기청정기 등을 배치해 쾌적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한다.

차량 충전 목적이 아닌 고객 또한 언제든지 방문해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해 프리미엄 라운지로서의 역할도 강화했다. 라운지 내부에서는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이나 BMW와 MINI의 다양한 한정 에디션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전기차 충전 구역에는 4단계의 화재 예방책을 마련해 화재 상황이 발생할 만일의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했다. 스프링클러를 3중으로 설치하고 열화상 CCTV, AVD 소화기 및 소화포로 구성된 소방킷 등을 갖추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BMW 차징 허브 라운지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충전소는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BMW는 350kW급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하부 냉각 소화장치 등도 도입해 이용객에게 한층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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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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