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과학재단, 올해 신진 과학자 박승열·이준용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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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서경배과학재단은 올해부터 5년 간 연구를 지원할 2024년 신진 과학자 두 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2016년 사재 30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눈으로 보이는 하늘 밖에도 무궁무진한 하늘이 있다는 천외유천을 기조로, 매년 생명과학 분야의 신진 생명과학자를 지원한다.
올해 재단이 최종 선정한 신진 과학자는 △노화에서 골지 스트레스와 세포소기관의 역동성 연구를 제안한 박승열 교수포항공과대 생명과학과와 △정자의 면역 기억: 부계 만성 염증이 자손의 면역과 건강에 미치는 후성유전적 메커니즘 규명을 제안한 이준용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다.
선정된 과학자는 5년 동안 매년 최대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생명과학 영역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한다. 설립 이래 재단이 신진 과학자 연구에 지원한 금액은 총 775억원이다.
서경배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증서 수여식에서 "이 세상은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믿었던 과학자들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새로 선정된 신진과학자분들을 환영하고, 재단의 과학자들이 초심을 기억해 더 나은 미래를 앞당기는 데 기여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31일에는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SUHF 심포지엄 2024가 진행됐다. 재단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후원하는 학술 행사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피부 줄기세포 연구 권위자인 록펠러 대학 일레인 푹스 석좌교수가 기조 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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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기자 indiun@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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