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 한 달여 만에 2배 껑충…중국산 김치 수입 역대 최대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배춧값 한 달여 만에 2배 껑충…중국산 김치 수입 역대 최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4-09-02 18:47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소비자 물가가 안정되고 있다. 다만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높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에 밝힌 내용이죠. 채소값이 너무 올라서 걱정입니다. 배추는 한 달여 만에 2배 넘게 뛰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값싼 중국산 김치 수입이 늘었습니다.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월에서 7월, 국내 김치 수입액은 9847만 달러, 한화로 1300억 원이 넘습니다.

지난해보다 7% 가까이 늘었는데 수입량도 17만 3천여 톤으로 6% 늘며 금액과 양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입되는 김치 대부분은 국내산보다 40%가량 저렴한 중국산 김치입니다.

2021년 중국에서 비위생적으로 배추를 절이는 알몸 김치 영상이 공개되며 수입액이 전년 대비 7% 넘게 줄었지만 2022년부터 다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중국산 김치를 찾는 곳이 늘어난 이유, 배추와 무 등 김치에 들어가는 식재료의 물가가 껑충 뛴 영향이 큽니다.

7월 초 3천 원대였던 배춧값은 폭염으로 8월 말, 7천500원이 넘으며 배로 비싸졌습니다.

무도 2천 원대 초반에서 4천 원으로 뛰었고 국산 고춧가루도 키로당 3만 5천 원이 넘어 평년보다 10%가량 비쌉니다.

일각에서는 국내 김치 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말 "저가의 중국산 김치를 중심으로 수입이 늘어 국내 김치 산업의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며 "힘겨운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다솜 기자 gong.dasom@jtbc.co.kr

[핫클릭]

"추석 응급진료 연락 여기로" 의협이 공유한 번호가

한동훈, 계엄령 의혹 제기에 "사실 아니면 국기문란"

"망신주기 의심" 尹 개원식 불참…1987년 이후 처음

독도는 우리땅 불러서…日 누리꾼 몰매 맞는 걸그룹

오토바이 치고 뺑소니 차 버리고 사라진 벤츠 운전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96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17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