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창립 80주년 기아, 특별 보너스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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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지급 결정
개인당 약 5000만원 수준…100%280만원
"퍼스트 무버 브랜드, 굳건히 구축하자"
개인당 약 5000만원 수준…100%280만원
"퍼스트 무버 브랜드, 굳건히 구축하자"
[단독] 창립 80주년 기아, 특별 보너스 쏜다
기아는 이 밖에도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최대실적 기념 특별 성과격려금’도 지급한다. 역시 전 직원 대상으로 지급되는 최대실적 격려금은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전 임직원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지급된다. ‘기아의 가치와 행동’에 기반한 고객 중심 기업 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브랜드로 지속 성장해야 한다는 격려 차원이다. 기아는 노사 간 특별합의서를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고객 편의와 품질 프로세스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노사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아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이미 성장 속도는 맏형 현대차를 앞질렀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3.1%에 달하는 등 현대차9.1%를 넘어 글로벌 ‘톱’ 수준에 올라섰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전반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 7.1%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현대차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6%, 0.7% 증가에 그쳤다. 최근엔 현대차와 함께 국제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올 A등급’을 받으며 달라진 위상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한국자동차 브랜드의 의미 있는 이정표”라는 호평이 외신에서부터 쏟아진 것이다. 기아 관계자는 “80주년을 맞아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조촐한 기념행사도 열었다”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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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 EV9. 기아 제공 |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에게 ‘특별 보너스’를 쏜다. 단순 계산하면 기아 직원은 올해 특별 보너스로만 개인당 연 5000만원가량을 받게 되는 등 임금 상승분이 ‘한 지붕 두 가족’이자 ‘맏형’인 현대자동차를 넘어설 것이란 기대감도 흐른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전 임직원 대상 일종의 보너스인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지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헤리티지 복원 작업 등에 나선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준비해야 한다’는 임직원 격려 차원에서 지급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성과금 형태로 지급되는 특별 격려금의 구체적인 액수는 기본급의 100%280만원 수준이다. 기아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 즉시 특별 보너스를 지급할 방침이다. 기아는 “1944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자동차 산업을 선도해 왔다”면서 “80년 역사의 혁신적 발전의 바탕이 된 고객 최우선 가치를 이어 나가 전기차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 브랜드를 굳건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이 밖에도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최대실적 기념 특별 성과격려금’도 지급한다. 역시 전 직원 대상으로 지급되는 최대실적 격려금은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전 임직원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지급된다. ‘기아의 가치와 행동’에 기반한 고객 중심 기업 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브랜드로 지속 성장해야 한다는 격려 차원이다. 기아는 노사 간 특별합의서를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고객 편의와 품질 프로세스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노사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아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이미 성장 속도는 맏형 현대차를 앞질렀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3.1%에 달하는 등 현대차9.1%를 넘어 글로벌 ‘톱’ 수준에 올라섰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전반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 7.1%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현대차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6%, 0.7% 증가에 그쳤다. 최근엔 현대차와 함께 국제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올 A등급’을 받으며 달라진 위상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한국자동차 브랜드의 의미 있는 이정표”라는 호평이 외신에서부터 쏟아진 것이다. 기아 관계자는 “80주년을 맞아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조촐한 기념행사도 열었다”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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