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오에스지, 자체 백신 개발 기술 유럽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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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오에스지 로고 사진=크레오에스지 제공 |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크레오에스지가 자체 범용 백신 개발 플랫폼 ‘SUV-MAP’의 원천 기술에 대해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을 허가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크레오에스지가 등록한 특허는 ‘변형된 수포성 구내염 바이러스이하 VSV의 기질 단백질’에 대한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범용 백신 개발 플랫폼 SUV-MAP의 3가지 원천 기술 중 하나로, 유전자 조작을 통해 VSV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인체 발현을 유도할 수 있다.
유럽 특허는 심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나 다수 국가를 대상으로 한 번에 특허를 등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럽 단일 특허제도에 따라 허가 받은 기술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연합 소속 총 17개국에 대해 특허를 등록할 수 있다.
SUV-MAP은 크레오에스지의 재조합 VSV 벡터 기술 기반 백신 개발 플랫폼이다. VSV 기술을 적용하면 벡터에 유전자를 탑재한 후 타겟 물질에 대한 면역반응을 유도해 면역체계를 형성시킬 수 있다. 크레오에스지는 총 10개 이상의 국가에 SUV-MAP 관련 원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크레오에스지는 다양한 바이러스 병원체의 표적 바이러스 유전자를 탑재할 수 있어 감염성 질환 타겟 백신에 활용도가 높은 SUV-MAP을 기반으로 에이즈를 비롯해 △코로나19 △메르스 △지카 △크리미안콩고출혈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신증후군출혈열HFRS 등 다양한 백신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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