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 불붙었다…6월 거래 신고 벌써 5천건 돌파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서울 아파트 매매 불붙었다…6월 거래 신고 벌써 5천건 돌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8회 작성일 24-07-09 11:31

본문

뉴스 기사
6월 계약분 신고기한 남았는데…3년 5개월 만에 최대
강남보다 준상급지가 거래량 견인…스트레스 DSR 연기 등 정책 변화 주목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5천건을 돌파하는 등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이날 현재 총 5천188건으로, 5천건을 넘어섰다.

6월 계약분은 신고기한이 이달 말까지로 20일 이상 남아 있는데, 벌써 4월 거래량4천990건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 불붙었다…6월 거래 신고 벌써 5천건 돌파

계약일 기준으로 월간 거래량이 5천건을 돌파한 것은 2021년 5월5천45건 이후 3년 1개월 만에 처음이며, 2021년 1월5천952건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대다.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하는 신고일 기준 거래량은 지난 5월에 이미 5천182건으로 5천건을 넘었다. 이 수치는 5월에 실거래가 신고를 한 물량을 합산한 것으로 5월 계약은 물론 4월에 계약된 물량도 포함돼 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계약일 기준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석달 연속 4천건을 넘었고, 6월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대로 하락한 데다 공급부족 우려 속에 아파트 전셋값이 1년 이상 상승하고, 공사비와 신규 분양가의 오름세가 지속되자 기존 주택으로 매수자들이 몰리는 것이다.

최근 종합부동산세 등 추가 규제 완화 움직임으로 인기 지역의 똘똘한 한 채에 관심이 쏠리며 대단지 우량 아파트의 거래가 크게 늘고 있다.

실제 6월 거래량 증가는 강남권보다 준상급지들이 견인하고 있다.

강동구5월 308→6월 438건, 성동구291건→376건, 마포구264→276건, 동작구198→248건, 양천구214건→215건, 영등포구257→264건 등의 6월 계약 신고분이 이미 5월 거래량을 넘어섰다.

관악구128→154건, 도봉구110→141건, 성북구247→278건 등 외곽도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6월에 매매된 아파트의 거래 신고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6월 거래량이 최종 6천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7월에도 6월 거래량을 웃도는 등 증가세가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정부가 지난달 말에 돌연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의 적용 시기를 7월에서 오는 9월로 두 달 연기한다고 밝혔으나, 그전에 이미 대출 감소를 우려한 수요자들이 6월까지 서둘러 계약을 마쳤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그러나 최근 강남권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상승세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 이어 동작·양천·강동구 등 준상급지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외곽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거래 증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sms@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여성에 성병 옮긴 K리그 현역 선수 송치…"미필적 고의 인정돼"
블랙핑크 제니, 실내 흡연 논란…스태프 면전에 연기 내뿜어
뇌출혈 아내 집에 두고 테니스 친 남편 "폭행 주장 사실아냐"
음주운전해 배달원 사망 DJ 징역 10년…"사고 기억도 못해"
지적장애 직원 가스라이팅해 살인하게 한 모텔 주인 징역 27년
여탕에서 버젓이 촬영한 60대 중국인 "목욕탕 내부 신기해서"
저스틴 비버, 138억원 받고 인도 재벌 결혼식 축하연
현아·용준형, 10월 결혼…"서로에 큰 위안, 사랑의 결실 맺어"
강원 한 초등학생, 가방 속 숨은 칼날에 응급실행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70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89,47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