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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에 강남에 집 샀어요"…20대도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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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4-09-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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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레이더

7월 생애 첫 부동산 매입 2030
4797명 … 한달새 20% 증가
강서·마포구 매수세 뚜렷

경기도 매달 1만명대 유지
quot;더 늦기 전에 강남에 집 샀어요quot;…20대도 뛰어들었다

사진=뉴스1


올해 들어 서울 집값 상승세가 가팔라지며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2030세대 무주택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서구와 마포구 등에서 매수세가 뚜렷한 가운데 최근 강화된 대출 규제 등으로 거래가 소폭 감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지역 생애 첫 부동산집합건물 기준 매수자는 4797명이다. 6월3970명보다 20.8%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4028명보다도 19.1% 증가한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2030세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20대는 올 1월323명부터 7개월 연속 매수자가 늘었다. 6월과 7월 각각 438명, 486명을 기록하며 400명을 웃돌았다. 30대도 4월1384명 이후 3개월째 생애최초 주택 매입자가 증가했다. 7월에는 2306명을 기록했다. 30대에서 생애 첫 부동산 매입이 2000명을 넘은 건 부동산 거래가 활발했던 2021년 11월 2767명 이후 2년8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서울에서 첫 부동산 매입에 나선 20대는 강서구258명 내 집합건물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부동산 가격이 저렴한 데다 오피스텔과 빌라 등이 밀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포구166명, 송파구146명, 강남구136명, 동작·영등포구132명 등 고가 주택이 모여 있는 지역에서도 매수가 활발했다.

30대가 선호하는 지역은 강동구1063명로 조사됐다. 이어 강서구1012명, 송파구654명, 동작구550명, 동대문구535명 등 순이었다. 강동구와 강서구는 8월까지 각각 집값이 3.03%, 1.9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상승률은 2.97%다.

서울 부동산 가격 오름세에 경기 지역 내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도 증가하는 분위기다. 1월 7915명이 경기도에서 처음 아파트 등 집합건물을 매입했다. 3월 1만295명으로 늘어난 이후 7월1만349명까지 1만 명대를 유지했다. 20대만 보면 올해 들어 4월1134명까지 매입자가 매달 증가하다 5월 996명으로 줄었다. 이후 1000명대를 회복하며 다시 증가세를 띠었다.

7월 기준 처음 주택을 구입한 20대와 30대는 옥정신도시 등이 있는 양주454명 내 집합건물을 가장 많이 매입했다. 고양 덕양구393명, 화성392명, 용인 처인구341명 등도 매수자가 많았다. 양주-1.45%와 처인구-0.50%는 올해 들어 경기에서 집값 하락률이 비교적 높은 지역이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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