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143달러 사상 최고치…미 국채 금리도 상승세 > 경제기사 | economics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설계회사인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가 거침없다. 엔비디아는 21일현지시각 전거래일보다 5.51달러4.14% 오른 143.7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17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140.89달러를 다시 경신한 것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메타, 테슬라 등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업들의 인공지능 투자 확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기존 165달러보다 25달러 높은 190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뉴욕 주식시장은 대체로 관망세였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가 0.27% 올랐을 뿐, 다우지수는 0.8% 떨어지고, 스탠더드앤푸어스Samp;P500 지수는 0.18%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계속 상승한 것이 주식시장을 짓눌렀다. 미국 경제가 탄탄하고 금리 인하 속도라 느려질 것이라는 전망에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전거래일보다 11.9bp1bp=0.01%포인트오른 연 4.194%로 상승하며 12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도 7bp가량 상승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김건희 활동 중단 등 ‘3대 요구안’ 침묵한 윤…회동 결국 빈손

한동훈, ‘김건희 의혹’ 강제조사 못하는 ‘특별감찰관’ 내놨다 [영상]

“명태균, 김건희 여사한테 돈 받아올게, 꼭 받아올게 말해”

“러시아, 식량 없어 탈영한 북한군 18명 잡아 구금”

삼성, KIA 상대 6회초 1점 내고 폭우…PS 사상 첫 서스펜디드

친한계 “공은 용산에”…윤-한 갈등에 당 혼란 커질 듯

한동훈 요구에 입 닫은 대통령실…“당정은 하나” 동문서답

북한 파병에 우크라 군인, 한글로 “분단 끝낼 기회”

러시아, ‘북 파병’ 부정 안했다…나토 “중대한 긴장 고조”

사장 임명 앞둔 KBS 하루 총파업…“용산 방송 거부”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