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수수료 인상에 공정위원장 "상당히 당황했다" [2024 국감]
페이지 정보
본문
정무위 국정감사…배민 수수료 기습 인상 비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1일 정부의 배달료 지원 방침 발표 직후 플랫폼업체 배달의민족이 수수료를 인상한 것에 대해 “상당히 당황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정무위원장의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기습’ 인상에 대한 비판에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 음식업 등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배달료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하지만 일주일 뒤 배달의민족이 배달 중개수수료를 쿠팡이츠와 같은 수준인 9.8%부가세 별도로 3%p포인트 인상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윤 위원장은 “이것을 무슨 의미라고 봐야 하냐”며 “정부를 우습게 보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우아한형제들이 자회사를 통해 배달의민족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이 ‘일감 몰아주기’라는 지적에 대해 “그 부분은 확인해서 법 위반 여부를 판단해 보겠다”고 답했다.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가난女 데려다가 출국 직전까지…" 쾌락관광 만끽하는 남자들
☞김건희 받고 김혜경·김정숙 특검?…김민전, 윤한면담 앞두고 3여사 특검 제안
☞한동훈 "정치 브로커 명태균, 당무감사로 엄정하게 조사"
☞"야하게도 입었네" 비행기 탔다가 쫓겨난 노출女 둘
☞백종원도 열 받았다…교도소보다 못한 소방서 급식
관련링크
- 이전글두산, 로보틱스·밥캣 합병비율 상향…에너빌 주주 주식 더받아종합2보 24.10.21
- 다음글[집중분석] 본게임 시작된 실적시즌 선별적 공략법은? 24.10.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