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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신임차관 "농산물 수급·쌀값 안정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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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3회 작성일 24-07-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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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박범수 신임 차관, 취임사 발표
기후 변화·고령화 대응 의지도


농림부 신임차관 quot;농산물 수급·쌀값 안정 해결해야quot;

박범수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농산물 수급 관리와 쌀값을 비롯한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차관은 8일 취임사에서 “이제 윤석열 정부 출범 3년차에 접어들었다”며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 소득·경영 안전망 등 그간 추진해 온 계획들을 이제 농업인과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역대 최고 농식품 수출 실적 등 여러 성과를 창출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증가, 고령화, 농촌 소멸 등 구조적 문제와 함께 농산물 수급·쌀값 안정, 쟁점 법안 등 당면한 현안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청년 농업인 육성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그는 “청년 세대 육성, 스마트농업 고도화, 푸드테크·그린바이오 육성 등 미래를 위한 과제는 선도적인 성과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득·경영 안전망, 농촌구조 혁신, 동물복지 강화 등 농정 전환을 위해 추진하는 새로운 과제 추진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농식품부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그는 “저는 29년째 농식품부에서 일해오고 있는 공직자”라며 “여러분 모두가 선후배이자 동료다. 제 방문을 항상 열어두고 소통하겠다”고 했다.

박 차관은 대통령비서실 농식품부 차관보를 거쳐 2022년 11월부터 대통령실 농해수 비서관으로 근무하다 지난 4일 차관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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