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조이는 기업은행…대출금리 최대 0.4%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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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IBK기업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대출 금리를 소폭 인상한다. 시중은행에 이어 기업은행까지 대출 금리 인상에 동참하면서 이같은 기류가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IBK기업은행은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4%p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은 기존에 적용돼온 금리감면권을 0.1%p~0.4%p 축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리감면권을 축소하면 그만큼 대출 금리는 오른다.
우선 비대면 상품 중 i-ONE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기존 대비 0.3%p 높아진다. i-ONE 전세대출 상품의 경우, 고정형은 0.4%p, 변동형은 0.2%p 인상될 예정이다.
대면 상품 중에서는 △주택담보대출5년·10년 주기형이 0.2%p 오르고 △주담대혼합형 및 그 외 0.1%p △전세대출고정형 0.3%p △전세대출변동형 0.1%p씩 각각 금리가 오른다.
이밖에 주담대 외 일반 부동산 대출, 신용대출 등이 포함된 기타대출 금리는 0.2%p, 전문직군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파워신용대출 금리는 0.4%p 인상된다.
신용대출, 일반부동산대출주담대 제외 등이 포함되는 기타대출 금리는 0.2%p, 전문직군을 대상으로 한 파워신용대출 금리는 0.4%p 인상된다. 특히 1주택자의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의 경우, 대출 한도를 연간 1억원 이내로 제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딜사이트경제TV에 "이번 조치는 안정적인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를 위한 것"이라며 "시행 시점은 오는 25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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