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돌직구 "위기 원인 내부에…타성 버리고 쇄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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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방침으로 도전적인 목표 수립, 사업구조 혁신, 글로벌 전략 수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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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롯데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상반기 VCM사장단 회의을 열었다. 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만큼 이날 회의장을 향하는 사장단은 한결같이 굳은 표정이었고 취재진의 질문에 무응답으로 일관한 채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회의는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시종일관 신 회장의 거침없는 비판과 지적이 이어졌다.
신 회장은 "2024년은 그룹 역사상 가장 힘들었던 한해"라고 평가한 뒤 그 어려움의 원인이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콕 찍어 "그룹 핵심사업의 경쟁력이 저하됐다"고 비판하면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 회장은 "지금이 변화의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하고 이번 위기를 대혁신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 회장의 메시지는 롯데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을 정도로 절체절명의 상황에 직면해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해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등 그룹 핵심 계열사는 물론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등 다수 계열사가 무더기로 실적 부진을 겪었다. 롯데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해 경영 효율화에 나서는 한편 유형자산 매각, 자산 재평가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했지만 유동성 위기설까지 도는 등 여론마저 흉흉해졌다.
신 회장은 이같은 위기의 원인으로 타성을 꼽았다. 그는 VCM에서 "지금 쇄신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 강조하며 "과거의 연장선에서 매너리즘에 빠져 목표를 수립하는 기존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뼈있는 말을 던졌다.
신 회장은 그룹의 쇄신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경영 방침으로 세가지를 당부했다. ▲도전적인 목표 수립 ▲사업구조 혁신 ▲글로벌 전략 수립 등이다.
그룹 수장의 주문에 따라 롯데의 각 계열사는 올해 기존보다 높은 목표를 수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확대에 힘쓰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AI, 지속가능성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도 공격적으로 펼쳐나갈 전망이다.
앞서 신 회장은 AI 시대가 도래했음을 역설하며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비용 절감 등 그룹 전반에 이를 활용한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이날 롯데는 VCM에 앞서 그룹 내 AI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AI 과제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AI 과제 쇼케이스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 대홍기획 등 9개 계열사가 참여해 AI 우수 활용 사례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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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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