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만 망접속료 낸다는 구글…한국서 무임승차 논란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미국에만 망접속료 낸다는 구글…한국서 무임승차 논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4-10-20 16:46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구글 등 해외 빅테크들이 한국에서 큰 수익을 내면서도 망 사용료와 법인세를 제대로 내지 않아 국내 기업과의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구글코리아는 "미국에 망접속료를 낸다"며 국내 망사용료는 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유튜브와 검색 기능 등을 제공하는 구글은 해외사업자 중 국내 통신망 트래픽 비중이 30%에 육박해 제일 많은 트래픽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과 달리 국내 통신사들과 트래픽 부담을 분담하지 않아 역차별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구글코리아 측은 미국에 망 접속료를 내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대표> "망 접속료 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접속할 때 내고 있습니다. 해저케이블도 저희가 다 투자를 했고요."

올해 국감에선 구글코리아 대표가 초선 박충권 의원의 관련 질의에 웃음을 감추지 못해 답변 태도도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한국에서 엄청난 돈을 벌어가지 않습니까? 세금 제대로 냅니까? 엄청난 망 사용을 해서 망에 부담을 주면서 그래서 국회에서 그 문제를 따지고 있는데 그걸 보고 웃어요?"

망사용료 논란은 지난 2020년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가 법적 공방을 벌이면서 본격화됐습니다.

이후 21대 국회에서 7건의 망 무임승차 방지법이 발의됐지만, 지난해 9월 두 회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더 논의되지 못하고 폐기됐습니다.

22대 국회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통신사 간 망 이용계약 시 차별적 조건을 부과하거나 정당한 대가 지급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망 무임승차 방지법이 다시 발의된 상황.

구글과 넷플릭스 등이 유발하는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공정한 망 이용 대가 산정·지급 방식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구글 #넷플릭스 #망사용료 #통신사 #빅테크 #규제 #역차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다다를 인터뷰] 바이올린계 퀸연아의 탄생…로마공항 뒤집은 천재와의 만남
[채이는삶의현장] 휠체어 탄 관광객에게 웃음 준 버스기사 "누구나 하는 일이에요"
北 특수부대 1,500명 러 파병 확인…"총 12,000명 예상"
아픈 역사 두고 대립…동두천 성병관리소 개발 논란
거제서 국내 첫 스테고사우루스 발자국 발견…피부 흔적까지 확인
강남 상가 여자화장실서 몰래…끊이지 않는 불법 촬영 범죄
음주운전 문다혜 13일 만에 경찰 조사…"모든 분들께 사죄"
분실된 교통카드 잔액 800여만원 빼돌린 경찰서 직원 송치
SK하이닉스 기술 중국 유출한 협력사 임원 2심도 실형
금배추에 올해 김장 줄어들 듯…"비용 부담 때문"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최형두> 김경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08
어제
1,991
최대
3,806
전체
759,32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