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2Q 호 실적에 주가 탄력 주목…눈 높이는 증권가
페이지 정보
본문
메모리 업황 개선-가전 호조 영향…최근 상승세
삼성전자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출처 : 삼성전자ⓒ데일리안 LG전자도 이날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900원2.69% 상승한 11만800원에 마감하며 11만원선을 넘어섰다. 이틀간 주가가 3.36%10만7200→11만800원 올랐다. 양사의 주가 상승은 2분기 호 실적 효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는 5일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10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3.31%, 영업이익은 1452.24% 늘어난 것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3분기10조8520억원 이후 7개 분기 만이었다. 1분기부터 이어진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이 큰 영향을 미쳤다. LG전자도 이날 오후 2분기 잠정실적을 매출 21조7009억원, 영업이익 1조1961억원으로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8.5%, 61.2% 증가한 것으로 2분기4∼6월 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2분기에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이익을 지속했다. 생활가전과 TV, 기업간거래B2B 사업 모두 고르게 호조를 보인 영향이 컸다. 증권가에서는 양사의 향후 주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쏟아 내면서 매수와 비중 확대를 권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메모리반도체 수급이 당초 예상보다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D램과 낸드 모두 가격이 기존 가정을 상회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하반기에도 수요 증가가 지속되면서 긍정적인 메모리 가격 흐름으로 실적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사들은 견조한 메모리 반도체 업황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을 감안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LG전자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출처 : LG전자ⓒ데일리안
데일리안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단독] "안철수 제명하라"...채상병 특검법 찬성에 與 내부 부글부글 ☞민주당發 특검·탄핵 정국 본격화…22대 국회, 정쟁 지뢰 곳곳에 ☞[데일리 헬스] "열 받으니 나타나"...땀띠 아닌 두드러기라고? ☞[특징주] 삼전, 2Q 영업익 15배 증가에 8만5천원 돌파 ☞[시황] 코스피, 1.3% 급등 2860대 안착…2년6개월 만에 최고점 |
관련링크
- 이전글[뉴욕증시]고용시장 식어가는 美…SP·나스닥 최고치 24.07.06
- 다음글장마철, 타이어 안전 관리 어떻게? 24.07.0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