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온제약, 양태현 대표 해임…백병하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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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유니온제약 CI 사진=한국유니온제약 제공 |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한국유니온제약이 백병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양태현 공동 대표이사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해임됐다고 밝혔다.
사측은 양 전 대표의 해임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지난 16일 디에이치투자개발 외 2인 등 채권자들은 양 전 대표가 이사의 직무를 집행해선 안 된다며 양 전 대표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 신청을 춘천지방법원에 낸 바 있다.
한편 한국유니온제약과 양 전 대표는 지난 11일 백병하 대표와 전前 미등기임원 A씨를 194억원 규모의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이는 자기 자본의 64.11%에 해당하는 규모다.
고소장에는 백 회장의 관계사를 동원한 매출채권 명목의 횡령, 회사 임직원을 동원한 대출금 명목의 횡령, 한국유니온제약의 자산을 이용해 백 회장이 지배하는 회사에 보증금 및 부당금전이익 제공, 기술양수 명목의 회사현금 유출, 상품권 및 영업사원 일비를 현금화해 부당사용 등의 혐의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인 양 전 대표가 공동대표 이사직에서 해임되면서, 검찰 조사를 받게 된 백 대표가 단독 대표로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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