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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면 산다"…9년만에 화학산업협회 돌아온 한화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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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1-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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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신학철 한국화학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자부 제공2025.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9년 만에 한국화학산업협회옛 한국석유화학협회에 재가입했다. 올해도 석유화학 업계는 어렵겠지만, 협력해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

문경원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150여명의 국내 석유화학 기업 CEO최고경영자, 임원들에 건넨 말이다. 뜻밖의 인사에 기자들은 호기심을 표했다. 한화임팩트가 최근 수년간 수소, 바이오 등 신사업에 투자하는 투자형 지주회사의 면모를 내세워왔기 때문이다.

지금은 투자사업으로 친숙하지만, 한화임팩트는 전신이 삼성종합화학으로 석유화학에 근간을 둔 회사다. 2015년 한화그룹에 편입되며 한화종합화학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2021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수소, 바이오 등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업과 기술에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를 지향한단 의지였다. 사명에도 석유화학보다 투자를 부각했다.


하지만 한화임팩트는 실적 대부분이 폴리에스터 섬유, 페트병 등에 사용되는 고순도 테레프탈산PTA에서 나온다. 최근 실적이 좋진 않았다. 2023년 한화임팩트는 PTA로 매출 1조8740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을 올렸다. 전년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50% 줄었다. 지난해도 전년과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 설비증설로 인한 공급과잉 때문이다.

중국발 공급과잉은 한화임팩트 뿐만 아니라,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모두 겪는 고충이다. 특히 주요 NCC나프타분해시설 기업들은 3년 연속 영업적자를 지속하는 등 역대 최악의 업황을 보내고 있다. 결국 정부는 국가기간산업인 석유화학을 살리기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TF태스크포스를 꾸렸다. 지난해 꾸준히 소통해온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석유화학 산업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업계의 주축은 화학산업협회였다. 한화임팩트가 9년만에 협회의 문을 두드린 이유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협회 주도 하에 업계 의견 취합, 정부와의 소통이 이뤄지다보니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 고충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한화그룹은 그동안 석유화학 사업 실적 개선에 큰 의지를 보여왔다. 한화임팩트의 경우, 지난해 8월 김동관 부회장이 직접 투자부문 대표로 합류했다. 동시에 PTA 사업부장이던 문 사장을 사업부문 대표로 선임하면서, 사업 수행 경험과 전략기획 전문성을 통해 PTA 사업 수익성 제고, 신규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하라고 주문했다.

한화임팩트 실적 개선은 한화에너지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들이 지분 100%김동관 50%, 김동원·김동선 각 25%씩를 보유한 회사다. ㈜한화 지분을 22.16% 보유했다. 한화임팩트 관계자는 "업계가 불황인 상황에서 화학업계와 협력하고자 재가입을 결정했다"며 "업계 구성원으로서 의견을 함께 내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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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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